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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 그리고 죽은 물고기들을 위한 송가
나안나 초상화 혜원아트갤러리는 5월 26일부터 6월 20일까지 다정한 상상력으로 인식의 전환을 꾀하는 나안나 작가의 개인전 ‘끝나지 않은 순간들’을 개최한다.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수학한 작가 나안나는 무의식과 의식이 조우하는 환상적 세계를 담은 회화 작업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무의식 속에 떠다니는 이미지 조각을 잡아내는 것에서 시작되는 그의 작업은 경험과 생각, 상상 속에서 잡아 올린 이미지들을 결합하는 과정을 거쳐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내면의 사유를 들춰낸다.작업이란 스쳐 지나가는 순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것들을 붙잡아 하나의 존재로서 기록을 남기는 과정으로, 이 기록들은 캔버스 위에서 하나의 풍경이자 작은 세계를 이루고 그들만의 서사를 만들어낸다. 이처럼 부드럽지만 단단한 붓질로 우리 주변의 사소한 사물들에 상상력을 불어넣는 나안나의 작업은 보는 이의 마음에 잔잔히 스며들어 우리의 경직된 사유에 균열을 내고 인식의 전환을 이끈다. 작품에서 식탁에 오르기 위한 여러 상황에 놓인 물고기들의 처지는 보는 이에게 소박한 웃음을 유발한다. 하지만 관람자를 정면으로 응시하는 커다란 눈망울은 사뭇 진지하기까지 하다. 입에 낚싯바늘이 걸리거나 수풀 뒤에 숨어있는, 또는 달빛 아래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맺힌 애잔한 얼굴. 그리고 먹이사슬 하단의 작고 흔한 종이라는 점은 우리 모습을 닮아 왠지 더 측은지심이 든다. 이 물고기들은 불완전한 존재임에도 희망을 고 살아가는 평범한 우리 모습과 삶을 대변하는 매개체인 것이다.이처럼 나안나의 작업은 너와 나,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익숙한 세계를 다시금 생경한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는 힘을 지녔다. 따뜻한 봄, 다정한 상상력으로 우리를 이끄는 그 힘을 경험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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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제주’ 출간… 딸과 함께 보았던 제주 풍경, 그림책에 담아
너와 나의 제주 어렸을 적, 내가 걸었던 길을 내 자녀와 함께 걷는 것은 부모에게 참으로 감격스러운 일일 것이다. 아이러브북은 그 감동의 순간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표현한 김보령 작가의 ‘너와 나의 제주’를 출간했다고 밝혔다.김보령 작가는 제주 토박이는 아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까지 합치면 제주에서 10년간 거주한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이다.그녀에게 제주는 “생각하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다. 김보령 작가는 “제주에 살면서는 자연의 변화에 더 민감해지고 사계절도 더 잘 느끼면서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돌담 아래 작은 들꽃도 계절 따라 바뀌는 바다색도 모두 나를 구성하고 있는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할 만큼 제주에 애착이 크다.너와 나의 제주는 작가가 자신의 추억이 가득 담긴 제주도를 딸들과 걸으며 구상한 작품이다. 어린 시절 작가가 보았던 제주의 풍경과 현재 딸들이 걷고 있는 제주의 풍경이 번갈아 나타나며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준다.김보령 작가는 “제주의 많은 곳을 방문했을 때 내가 어릴 때 추억과 지금 만들어 가는 추억들이 겹쳤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살고 있는 지금의 제주와 나의 제주는 어떤가 생각하게 됐고, 그것이 그림책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창작 동기를 밝혔다.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을 따뜻한 그림체로 표현한 너와 나의 제주는 출판사 아이러브북이 주최한 ‘제2회 이달의 책 공모전’ 대상을 거머쥔 작품이기도 하다. 너와 나의 제주는 교보문고, YES24 등 온라인 서점과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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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서커스로 풍성하게… 열린송현녹지광장서 ‘서울서커스페스티벌’ 개최
서울 서커스 페스티벌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3일 동안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을 열린송현녹지광장(종로구 송현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은 국내외 서커스 공연 14편, 서울스테이지11 공연 2편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예년과 달리 야외에서 진행해 일부 체험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서커스 공연과 더불어 직접 서커스를 경험할 수 있는 서커스 예술 놀이터 등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을 운영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2018년 시작해 올해 제6회를 맞이한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은 지난해까지 진행했던 서울 마포구의 문화비축기지에서 서울 중심부 열린송현녹지광장으로 장소를 옮겨 열린다. ‘사계절 내내 예술로 만나는 모든 순간, 아트페스티벌_서울’ 중 봄 축제로 진행되며, 서울 전역을 여행하며 서울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껴보는 축제 브랜드인 ‘서울페스타 2023’의 연계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한 세기 넘게 높은 담장에 둘러싸여 모습을 감췄던 장소가 3일 동안 서커스 공연으로 가득 채워져 시민에게 성큼 다가설 예정이다.축제장소는 공연 외에도 볼거리가 가득하다. 축제 현장에 발을 딛는 순간부터 마치 토끼를 따라 이상한 나라에 도착한 앨리스처럼 서커스로 가득 찬 서커스랜드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서커스를 통해 아이에게는 환상을, 어른에게는 추억과 동심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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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발달장애인 예술가 공모전 ‘제2회 하나 아트버스’ 시상식·전시회 개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4월 20일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위한 미술 공모전 ‘제2회 하나 아트버스’의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하나 아트버스는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고,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대표 김종수)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공모전이다.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활동을 증진하고 NFT(대체 불가능 토큰) 발행, 채용 연계 인턴십 등 혜택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하나 아트버스 수상작은 성인 부문 20점, 청소년·아동 부문 각 5점이다.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과 한양대학교 응용미술교육과 심사위원단(심사위원장 김선아 교수)의 심사를 거쳐 대상 3명, 최우수 4명, 우수 7명, 입선 16명을 선정했다. 회화 21점과 더불어 디지털드로잉 작품도 9점을 차지해 장애예술가의 작품 제작 기법과 재료의 영역이 점차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했다.성인 부문 대상은 청와대 춘추관 전시 등을 통해 알려진 ‘시계작가’ 윤진석의 ‘2시50분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요!’가 수상했다. 위험 시각에 가까워진 지구 환경 위기 시간을 안전한 시간대로 되돌리고 싶은 희망을 담은 작품이다. 윤 작가는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면 오늘처럼 꿈이 이뤄진다. 특별한 그림을 그리며 당당하게 세상과 소통하길 바란다”며 수상 소감과 여러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향한 응원을 전했다.청소년 부문 대상은 조미소 작가의 ‘지리산 고양이’가 수상했다. 지리산 하동에 거주하는 작가와 자연의 교감이 드러나는 작품이다. 아동 부문 대상은 양예준 작가의 ‘멸종위기동물들과 나’다. 환경오염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과 그들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작가의 자화상이 담겨 있다.수상작 가운데 대상과 최우수상 작품을 포함한 14점은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4월 21일까지 전시된다. 이어 4월 26일부터 5월 20일까지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의 복합문화공간 ‘H.art1(하트원)’, 7월 4일부터 15일까지는 평창동의 ‘서울시립미술아카이브’에서 오프라인 특별 전시가 예정돼 있다. 또 모든 수상작은 스프링샤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전시로 공개되며, ‘캔버스’ 플랫폼을 통해 NFT로도 발행된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차별 없는 평등사회를 위한 인식 개선의 계기가 되며, 훌륭한 작품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하나금융그룹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하나파워온임팩트 프로그램을 통한 발달 장애 및 취약계층 취업 지원 △도시 양봉을 통해 발달장애인 양봉가를 육성하고 고용을 촉발하는 ‘하나 Bee, Come Back’ 농장 조성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하는 마라톤 캠페인 ‘사랑, 하나, 오티즘 레이스’ 공식 후원 및 임직원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스포츠 분야 비인기 종목, 장애인 체육 후원 등 스포츠 분야 내 ESG 활동을 통한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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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명소 용연(龍淵), 깔끔하게 새 단장
수원화성 용연 수원 8경 중 하나이자 수원화성 명소인 용연(龍淵)이 깔끔하게 새 단장을 했다. 수원시는 지난 1월 시작한 용연 정비공사를 마치고 19일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호안석(湖岸石)을 정비하고, 연못 주변에 잔디를 심고, 안전 난간·관수시설 등을 설치했다. 전에도 아름다웠던 용연이 정비공사 후 한결 깔끔해졌다. 용연은 몇 년 전부터 수원시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용연과 방화수류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연못 주변으로 진입해 긴 시간 머무르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녹지 훼손, 토양 침식 등 문제가 발생했다. 관광객이 연못에 빠질 우려도 있었다. 수원시는 용연을 정비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문화재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 수원화성의 문화재로서 정체성과 수원의 대표 관광지로서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고, 정비 계획을 마련했다. 올해 1월 공사를 시작해 3개월 만에 마무리했다. 수원화성사업소 관계자는 “용연 주변이 푸릇푸릇한 잔디로 덮였고, 연못 물도 맑아졌다”며 “새 단장을 마친 용연에 많은 시민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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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수원 가드닝의 날 '사이좋게 꽃' 개최
수원 가드닝의 날 사이좋게 꽃 개최 ○ 행 사 명 : 제1회 수원 가드닝의 날 [사이좋게 꽃](주제) 함께하는 마음, 함께하는 가드닝○ 일 시 : 2023년 4월 27일 13:00 ~ 16:00 *오프닝 14:30○ 장 소 : 청소년문화공원○ 참여인원 : 약 700명○ 추최․주관 : 수원특례시 *후원 :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 행사내용 : 개막식(손바닥정원단 발대식), 손바닥정원 조성 30개소 등• 문화행사, 전시행사, 참여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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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 그리고 죽은 물고기들을 위한 송가
- 나안나 초상화 혜원아트갤러리는 5월 26일부터 6월 20일까지 다정한 상상력으로 인식의 전환을 꾀하는 나안나 작가의 개인전 ‘끝나지 않은 순간들’을 개최한다.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수학한 작가 나안나는 무의식과 의식이 조우하는 환상적 세계를 담은 회화 작업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무의식 속에 떠다니는 이미지 조각을 잡아내는 것에서 시작되는 그의 작업은 경험과 생각, 상상 속에서 잡아 올린 이미지들을 결합하는 과정을 거쳐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내면의 사유를 들춰낸다.작업이란 스쳐 지나가는 순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것들을 붙잡아 하나의 존재로서 기록을 남기는 과정으로, 이 기록들은 캔버스 위에서 하나의 풍경이자 작은 세계를 이루고 그들만의 서사를 만들어낸다. 이처럼 부드럽지만 단단한 붓질로 우리 주변의 사소한 사물들에 상상력을 불어넣는 나안나의 작업은 보는 이의 마음에 잔잔히 스며들어 우리의 경직된 사유에 균열을 내고 인식의 전환을 이끈다. 작품에서 식탁에 오르기 위한 여러 상황에 놓인 물고기들의 처지는 보는 이에게 소박한 웃음을 유발한다. 하지만 관람자를 정면으로 응시하는 커다란 눈망울은 사뭇 진지하기까지 하다. 입에 낚싯바늘이 걸리거나 수풀 뒤에 숨어있는, 또는 달빛 아래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맺힌 애잔한 얼굴. 그리고 먹이사슬 하단의 작고 흔한 종이라는 점은 우리 모습을 닮아 왠지 더 측은지심이 든다. 이 물고기들은 불완전한 존재임에도 희망을 고 살아가는 평범한 우리 모습과 삶을 대변하는 매개체인 것이다.이처럼 나안나의 작업은 너와 나,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익숙한 세계를 다시금 생경한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는 힘을 지녔다. 따뜻한 봄, 다정한 상상력으로 우리를 이끄는 그 힘을 경험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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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 그리고 죽은 물고기들을 위한 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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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인기 드라마 ‘환혼’,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로 재탄생
- 환혼 빛과 그림자 미디어 아트 전시 디자인실버피쉬는 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의 미디어아트 전시 티켓 예매가 5월 19일 피버(fever)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된다고 밝혔다.환혼: 빛과 그림자는 동명의 인기 드라마를 몰입형 미디어 아트로 재탄생시킨 전시다. 공간·미디어 전시 기업 디자인실버피쉬와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의 첫 협업으로 탄생한 미디어 아트 환혼: 빛과 그림자는 홀로그램, 빛과 그래픽 등을 통한 10여 개의 테마별 체험 시나리오를 제공, 관람객들에게 드라마 실제 주인공이 된 듯한 생생한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 때문에 운명이 뒤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성장해 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인 환혼: 빛과 그림자는 방영 당시 넷플릭스 대한민국 순위 1위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홍경태 디자인실버피쉬 대표는 “드라마를 본 관람객이라면 환혼의 세계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드라마를 시청하지 않았더라도 미디어 아트로 구현한 미지의 공간과 술법을 경험하며 신비로운 미디어 연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드라마 세계관과 몰입형 콘텐츠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디자인실버피쉬는 국내외 메이저 기업의 다양한 협업 전시를 기획·제작해 왔으며 ‘딜라이트 서울’,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 등 화제의 미디어 아트를 꾸준히 선보여 왔다.환혼: 빛과 그림자 전시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피버와 독점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5월 19일 오후 4시부터 피버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전시는 광화문에 있는 갤러리 광화에서 6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된다.한편 전시 티켓 독점 배급사인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피버는 문화 접근성을 확장한다는 미션 아래 지역별 아티스트, 크리에이터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100여 개 도시에서 흥행 중인 캔들라이트 콘서트의 제작사로 더 친숙하다. 피버는 2022년 9월 서울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시작으로 부산, 수원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마드리드 왕립 오페라 극장과 협업해 제작한 정열적 플라멩코 공연 ‘어센틱 플라멩코’ 내한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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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인기 드라마 ‘환혼’,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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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제주’ 출간… 딸과 함께 보았던 제주 풍경, 그림책에 담아
- 너와 나의 제주 어렸을 적, 내가 걸었던 길을 내 자녀와 함께 걷는 것은 부모에게 참으로 감격스러운 일일 것이다. 아이러브북은 그 감동의 순간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표현한 김보령 작가의 ‘너와 나의 제주’를 출간했다고 밝혔다.김보령 작가는 제주 토박이는 아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까지 합치면 제주에서 10년간 거주한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이다.그녀에게 제주는 “생각하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다. 김보령 작가는 “제주에 살면서는 자연의 변화에 더 민감해지고 사계절도 더 잘 느끼면서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돌담 아래 작은 들꽃도 계절 따라 바뀌는 바다색도 모두 나를 구성하고 있는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할 만큼 제주에 애착이 크다.너와 나의 제주는 작가가 자신의 추억이 가득 담긴 제주도를 딸들과 걸으며 구상한 작품이다. 어린 시절 작가가 보았던 제주의 풍경과 현재 딸들이 걷고 있는 제주의 풍경이 번갈아 나타나며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준다.김보령 작가는 “제주의 많은 곳을 방문했을 때 내가 어릴 때 추억과 지금 만들어 가는 추억들이 겹쳤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살고 있는 지금의 제주와 나의 제주는 어떤가 생각하게 됐고, 그것이 그림책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창작 동기를 밝혔다.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을 따뜻한 그림체로 표현한 너와 나의 제주는 출판사 아이러브북이 주최한 ‘제2회 이달의 책 공모전’ 대상을 거머쥔 작품이기도 하다. 너와 나의 제주는 교보문고, YES24 등 온라인 서점과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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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제주’ 출간… 딸과 함께 보았던 제주 풍경, 그림책에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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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서커스로 풍성하게… 열린송현녹지광장서 ‘서울서커스페스티벌’ 개최
- 서울 서커스 페스티벌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3일 동안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을 열린송현녹지광장(종로구 송현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은 국내외 서커스 공연 14편, 서울스테이지11 공연 2편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예년과 달리 야외에서 진행해 일부 체험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서커스 공연과 더불어 직접 서커스를 경험할 수 있는 서커스 예술 놀이터 등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을 운영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2018년 시작해 올해 제6회를 맞이한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은 지난해까지 진행했던 서울 마포구의 문화비축기지에서 서울 중심부 열린송현녹지광장으로 장소를 옮겨 열린다. ‘사계절 내내 예술로 만나는 모든 순간, 아트페스티벌_서울’ 중 봄 축제로 진행되며, 서울 전역을 여행하며 서울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껴보는 축제 브랜드인 ‘서울페스타 2023’의 연계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한 세기 넘게 높은 담장에 둘러싸여 모습을 감췄던 장소가 3일 동안 서커스 공연으로 가득 채워져 시민에게 성큼 다가설 예정이다.축제장소는 공연 외에도 볼거리가 가득하다. 축제 현장에 발을 딛는 순간부터 마치 토끼를 따라 이상한 나라에 도착한 앨리스처럼 서커스로 가득 찬 서커스랜드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서커스를 통해 아이에게는 환상을, 어른에게는 추억과 동심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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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서커스로 풍성하게… 열린송현녹지광장서 ‘서울서커스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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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발달장애인 예술가 공모전 ‘제2회 하나 아트버스’ 시상식·전시회 개최
-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4월 20일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위한 미술 공모전 ‘제2회 하나 아트버스’의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하나 아트버스는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고,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대표 김종수)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공모전이다.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활동을 증진하고 NFT(대체 불가능 토큰) 발행, 채용 연계 인턴십 등 혜택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하나 아트버스 수상작은 성인 부문 20점, 청소년·아동 부문 각 5점이다.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과 한양대학교 응용미술교육과 심사위원단(심사위원장 김선아 교수)의 심사를 거쳐 대상 3명, 최우수 4명, 우수 7명, 입선 16명을 선정했다. 회화 21점과 더불어 디지털드로잉 작품도 9점을 차지해 장애예술가의 작품 제작 기법과 재료의 영역이 점차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했다.성인 부문 대상은 청와대 춘추관 전시 등을 통해 알려진 ‘시계작가’ 윤진석의 ‘2시50분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요!’가 수상했다. 위험 시각에 가까워진 지구 환경 위기 시간을 안전한 시간대로 되돌리고 싶은 희망을 담은 작품이다. 윤 작가는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면 오늘처럼 꿈이 이뤄진다. 특별한 그림을 그리며 당당하게 세상과 소통하길 바란다”며 수상 소감과 여러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향한 응원을 전했다.청소년 부문 대상은 조미소 작가의 ‘지리산 고양이’가 수상했다. 지리산 하동에 거주하는 작가와 자연의 교감이 드러나는 작품이다. 아동 부문 대상은 양예준 작가의 ‘멸종위기동물들과 나’다. 환경오염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과 그들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작가의 자화상이 담겨 있다.수상작 가운데 대상과 최우수상 작품을 포함한 14점은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4월 21일까지 전시된다. 이어 4월 26일부터 5월 20일까지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의 복합문화공간 ‘H.art1(하트원)’, 7월 4일부터 15일까지는 평창동의 ‘서울시립미술아카이브’에서 오프라인 특별 전시가 예정돼 있다. 또 모든 수상작은 스프링샤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전시로 공개되며, ‘캔버스’ 플랫폼을 통해 NFT로도 발행된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차별 없는 평등사회를 위한 인식 개선의 계기가 되며, 훌륭한 작품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하나금융그룹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하나파워온임팩트 프로그램을 통한 발달 장애 및 취약계층 취업 지원 △도시 양봉을 통해 발달장애인 양봉가를 육성하고 고용을 촉발하는 ‘하나 Bee, Come Back’ 농장 조성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하는 마라톤 캠페인 ‘사랑, 하나, 오티즘 레이스’ 공식 후원 및 임직원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스포츠 분야 비인기 종목, 장애인 체육 후원 등 스포츠 분야 내 ESG 활동을 통한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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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발달장애인 예술가 공모전 ‘제2회 하나 아트버스’ 시상식·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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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명소 용연(龍淵), 깔끔하게 새 단장
- 수원화성 용연 수원 8경 중 하나이자 수원화성 명소인 용연(龍淵)이 깔끔하게 새 단장을 했다. 수원시는 지난 1월 시작한 용연 정비공사를 마치고 19일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호안석(湖岸石)을 정비하고, 연못 주변에 잔디를 심고, 안전 난간·관수시설 등을 설치했다. 전에도 아름다웠던 용연이 정비공사 후 한결 깔끔해졌다. 용연은 몇 년 전부터 수원시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용연과 방화수류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연못 주변으로 진입해 긴 시간 머무르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녹지 훼손, 토양 침식 등 문제가 발생했다. 관광객이 연못에 빠질 우려도 있었다. 수원시는 용연을 정비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문화재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 수원화성의 문화재로서 정체성과 수원의 대표 관광지로서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고, 정비 계획을 마련했다. 올해 1월 공사를 시작해 3개월 만에 마무리했다. 수원화성사업소 관계자는 “용연 주변이 푸릇푸릇한 잔디로 덮였고, 연못 물도 맑아졌다”며 “새 단장을 마친 용연에 많은 시민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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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명소 용연(龍淵), 깔끔하게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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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광교박물관, ‘이웃과 함께하는 가을문화축제’ 개최
- 수원광교박물관은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 야외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가을문화축제’를 연다. 축제는 ▲국악공연, 전래놀이 체험(오후 1~3시) ▲아름다운 손글씨 캘리그라피 체험 ▲박물관 전시유물 체험(스크래치 엽서 속 유물 엿보기) ▲수원이 풍선 만들기 ▲평화나비 브로치 만들기 ▲모래 속 숨은 한글 찾기 등이 진행된다. ‘행복한 국악한마당’(국악공연)에서는 동요, 만화 주제가 등을 우리 악기로 연주하고, ‘흥겨운 전래놀이 한마당’(전래놀이)에서는 탈춤놀이, 강강술래, 게줄다락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캘리그라피를 활용해 나만의 손수건, 카드거울, 종이방향제, 감성책갈피, 슈링클스(열을 가하면 플라스틱이 되는 종이) 열쇠고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있다. 수원광교박물관 관계자는 “3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이웃과 함께하는 가을문화축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박물관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해 광교박물관이 시민들의 친숙한 문화쉼터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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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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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광교박물관, ‘이웃과 함께하는 가을문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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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산업 대표 박람회 K-HOSPITAL FAIR 2022, 성황리 종료
- K-HOSPITAL FAIR 2022 입구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K-HOSPITAL FAIR 2022(국제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 박람회)’가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박람회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9월 29일 목요일부터 10월 1일 토요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K-HOSPITAL FAIR 2022 현장 특히 이번 박람회는 ‘스마트병원 특별전’, ‘SaMD 특별전’, ‘병원의료정보특별전’ 등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과 의료산업이 접목된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공개해 이슈가 되기도 했다. 대한병원협회 측은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의료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특별전을 기획하게 되었다. 특별히 준비한 특별전과 세미나를 통해 국내 의료산업을 부흥시키고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현재 대한병원협회뿐만이 아닌 시도병원회, 지역별 병원회, 병원직능단체들이 진행하는 컨퍼런스 및 세미나가 개최되고 있으며, 의료 데이터 통합과 스마트 의료산업의 비전을 위해 새로워진 기술과 의료서비스 구축을 위한 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링크온비즈 '온라인 전시회' 촬영 현장 또한, K-HOSPITAL FAIR 2022에서는 동영상 기반 기업 홍보 플랫폼인 링크온비즈가 제공하는 온라인 전시회 서비스가 제공되었다. 직접 오프라인으로 방문하지 않더라도 동영상을 통해 전시회를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다. 링크온비즈 측은 “기업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생생한 박람회 현장을 담아 동영상을 제작하고 링크온비즈 플랫폼 및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있다. 기본적인 동영상 이외에도 최근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1분 이내의 세로 숏폼 서비스와 전시장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360도 파노라마관도 선보이고 있다.”며 “전시회가 끝난 이후에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1년 365일 기업과 제품의 온라인 마케팅을 돕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기업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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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산업 대표 박람회 K-HOSPITAL FAIR 2022,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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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 영화 마니아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돌비 시네마의 10월 개봉작 다섯 편 소개
-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가 올 가을 극장가를 사로잡을 10월 개봉 영화 다섯 편을 소개한다.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애니메이션부터 DC의 새로운 액션 블록버스터, 전 세계 영화 팬의 사랑을 받았던 작품의 확장판과 재개봉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구성된 이번 상영작은 돌비의 첨단 영상 기술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공간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적용된 돌비 시네마에서 최상의 화질과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로 만나볼 수 있다.돌비 시네마는 메가박스와 함께 진행하는 ‘돌비 시네마 기획전’ 내 일본 애니메이션 콜렉션을 통해 10월 5일부터 ‘은하철도 999 - 극장판’과 ‘기동전사 건담 쿠쿠루스 도안의 섬’을 독점 개봉한다. 은하철도 999 - 극장판은 1979년에 개봉한 첫 극장판 시리즈를 4K 디지털 화질로 리마스터링한 작품이다. 기계 인간이 되고 싶은 소년 철이(테츠로)가 신비로운 여인 메텔을 만나 은하초특급 999호를 타고 우주를 여행하는 모험담을 그렸다. 별빛이 쏟아지는 우주 정거장과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한 미래 열차의 비주얼, 공간을 타고 흐르는 익숙한 OST 선율이 돌비 시네마에서 선명한 화질과 완성도 높은 사운드로 다시 태어나 ‘어른이’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추억 속으로 안내한다.기동전사 건담 쿠쿠루스 도안의 섬은 ‘기동전사건담’ 오리지널 시리즈 15화에 등장했던 동명의 에피소드를 새롭게 각색한 SF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건담을 되찾기 위한 주인공 아무로 레이의 여정을 그리고 있으며, 수십 년간 많은 팬의 사랑을 받아온 일본 애니메이션의 대가 야스히코 요시카즈의 은퇴작으로 건담 시리즈 팬이라면 꼭 관람해야 하는 작품이다. 40여 년 만에 등장하는 퍼스트 건담은 물론, 쿠쿠루스 도안의 자쿠와 건담이 펼치는 화려한 액션이 돌비 시네마의 생동감 넘치는 화면과 사운드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극장 경험을 제공한다.같은 날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펀 버전’은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 역대 최고 흥행작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미공개 장면이 일부 추가된 버전이다. 지난해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토비 맥과이어, 앤드류 가필드, 톰 홀랜드 등 역대 스파이더맨이 모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으며 2021년 국내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돌비 시네마에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펀 버전’은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물하며, 화려한 액션 효과를 극대화하는 돌비 비전과 박진감 넘치는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가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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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 영화 마니아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돌비 시네마의 10월 개봉작 다섯 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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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 서울 최대 규모 생활예술축제… 10월 3일(일) 장충체육관에서 진행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10월 3일(월) 오후 1시 장충체육관에서 제1회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을 개최한다.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문화예술 활동을 회복하고자 올해 새롭게 기획된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은 직업, 성별, 나이와 상관없이 자발적으로 생활 속에서 예술을 실천하는 시민예술가들의 화합의 장이다.‘예술 같은 생활, 생활 같은 예술. ‘생활’이 ‘예술’로 연결되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39개 동호회 1000여 명의 시민예술가가 참여하는 서울 최대 규모 생활예술 종합 축제다. 또한 축제 당일 장충체육관 야외마당에서는 서울문화누리카드 홍보와 이용 활성화를 위한 특별 캠페인 ‘서울문화누리마켓’이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열린다. 마켓 내 문화누리 가맹점 부스에서는 공예품과 도서 등을 판매하며, 당일 문화누리카드 소지자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도 증정한다.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생활 속에서 예술을 펼쳐온 시민예술가 여러분에게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이란 장을 마련해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이라며 “2년간 대면 교류 기회가 부족했던 시민예술가들이 이번 축제에서 마침내 만나 끼와 재능을 발산하고, 다양한 시민예술 활동과 교류가 촉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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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 서울 최대 규모 생활예술축제… 10월 3일(일) 장충체육관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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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개막
- 정조대왕이 꿈꿨던 신도시 ‘수원화성’을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특수조명을 활용해 빛으로 표현하는 ‘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가 9월 24일 개막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개막식에서 “수원시가 가을을 맞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를 비롯해 정조대왕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가족과 함께 가을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2- 개혁신도시 수원화성’을 주제로 하는 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10월 23일까지 수원화성 화홍문, 남수문, 수원천 구간(약 1.1km)에서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과 여민동락(與民同樂)을 위한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 축성을 다채로운 ‘빛’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swcf.or.kr)에서 볼 수 있다. 한편 10월 1~22일에는 수원화성 일원에서 ‘수원화성, 의궤가 살아있다-수원화성 즐기다’를 주제로 ‘2022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이 개최되고,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한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린다. 10월 8~9일에는 2018년 이후 4년 만에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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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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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한마음복지관, 작품 전시회 ‘함께이음 전’ 개최
- 성남시 한마음복지관(관장 허영미)이 ‘아트클래스(Art Class)’ 발달장애인 작가 8인의 작품 전시회 ‘함께이음 展’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우양재단이 실시하는 문화공모 사업인 2022 ‘당신, 예술가’ 프로젝트 참여로 개최하게 됐다. 이 프로젝트는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참가자가 소외된 사람이 아닌, 창작자로서 자기 발견의 즐거움을 누리자는 취지를 갖고 있다.‘함께이음 展’은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을 이용하는 발달장애인 작가 8인의 작품 약 40점으로 구성하며, ‘삶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을 주제로 전시가 진행한다. 그 외에도 작가들의 개인 취향이 담긴 그림들을 볼 수 있다.전시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수진동에 있는 수정커뮤니티센터에서 관람할 수 있다.허영미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장은 “8월 관내에서 진행했던 작품 전시회 반응이 좋았다. 이번 우양재단 문화예술 프로젝트 참여로 발달장애인 작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많은 관람객과 소통하며, 마음을 잇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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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한마음복지관, 작품 전시회 ‘함께이음 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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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골든코스트 시흥 메타버스 플랫폼’ 선공개
-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김재영, 이하 융기원)은 ‘K-골든코스트 시흥 메타버스 플랫폼’을 9월 23일부터 개최되는 제17회 시흥갯골축제 기간 선보이고, 실증에 착수한다고 밝혔다.K-골든코스트는 레저, 관광, 문화, 의료 등 첨단 산업이 집약된 시흥시의 미래 먹거리 거점을 연결한 15㎞의 해안선 월곶, 배곧, 오이도, 거북섬을 잇는 광역 경제·관광 벨트다.융기원은 시흥시, 하트버스와 함께 K-골든코스트를 가상으로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흥갯골생태공원’의 메타버스를 먼저 공개하고 오이도, 연꽃 테마파크 등도 추가로 개발해 시민에게 차례로 개방할 예정이다.시흥갯골생태공원 메타버스는 확장형 3D 웹 기술을 활용해 별도의 설치 없이 PC로 즐길 수 있으며 아바타 꾸미기, 음성 채팅, 비대면 문화 해설, 보물찾기, 스탬프 투어, 동식물 관찰, 전동 킥보드 탑승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또 시흥갯골축제 기간 현장 체험 부스를 통해 메타버스 도장 깨기, 소셜 미디어 인증 사진 남기기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융기원 김관철 연구 책임자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관광·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실증을 통해 시민의 의견이 기능 고도화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흥시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K-골든코스트 시흥 메타버스 플랫폼은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지원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이 총괄 관리하는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프로젝트’ 실증 사업 가운데 융기원이 수행하고 있는 세부 과제 ‘지역수요기반의 스마트시티 비즈니스 모델 개발’ 과제를 통해 개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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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골든코스트 시흥 메타버스 플랫폼’ 선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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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강남페스티벌 ‘별마당 패션쇼’ 개최
- 강남문화재단이 10월 1일(토)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에서 민선 8기 강남구의 슬로건인 ‘그린 스마트시티 강남’을 토대로 ‘2022 강남페스티벌 별마당 패션쇼’를 개최한다.이번 2022 강남페스티벌 별마당 패션쇼는 ‘전통과 현재까지 이어지는 강남 패션’이란 주제로 진행한다.이번 패션쇼는 한류 패션의 시작부터 시니어 모델의 패션에 대한 열정, 그리고 미래 패션 시장을 선도할 친환경 패션으로 이어지는 강남 패션의 문화 발전 및 진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강남 패션이 전 세계적으로 커지는 K-패션의 중심임을 알리고, 강남의 패션의 발자취와 특성이 잘 표현이 되도록 기획,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3년 만에 구민들을 찾아간다.패션쇼에는 한류 패션의 시작 랑유의 김정아 디자이너, 앙드레김옴므 이용범 디자이너, 오뜨꾸뛰르 유지영 디자이너, 친환경 디자이너 김진선이 직접 참여해 강남 패션의 전통과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랑유 김정아 디자이너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이용범 디자이너가 현대를 상징하는 트렌드 패션 ‘Old, But New’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유지영 디자이너가 강남의 식지 않는 열정과 시니어 패션인 ‘Up To G’, 김진선 디자이너가 친환경을 주제로, 버려진 데님을 활용한 비건 에코 패션 ‘Zero Waste’를 국립국악고등학교 졸업생으로 구성된 무용단의 공연과 함께 보여준다.또한 구민 관객을 대상으로 한호흡 챌린지와 베스트 드레서를 선발하는 실시간 부대 행사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2022 강남페스티벌 별마당 패션쇼는 강남구청 및 강남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관람할 수 있다.강남문화재단은 한류 패션의 시작과 현재로 이어지는 친환경 패션과 강남 패션의 흐름을 한눈에 느낄 수 있는 2022 강남페스티벌 별마당 패션쇼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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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강남페스티벌 ‘별마당 패션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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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가을편 서울꿈새김판 수상작 발표
- 당선작 : 1편(문화상품권 100만원) 응모자 작 품 정○훈 가을이 제일 좋다면서요, 지금이 가을이에요 가작 : 5편(문화상품권 각 20만원) 응모자 작 품 박○혁 선선한 가을바람과 너의 따뜻함이 내 몸의 적.정.온.도. 고○욱 알밤하나 툭 하니 내 앞에 떨어졌다. 가을을 줍는다. 마음에 담는다. 한○숙 가을이 아니라면 우리, 아름답게 지는 법을 어디서 배우겠나. 김○우 가을 볕을 쬔다 / 가을 달을 본다 둥글고 따뜻한 사람이 된다 최○석 가을에 물들다. 서울에 정들다. 내 맘에 볕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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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가을편 서울꿈새김판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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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본선 진출 TOP10 발표
-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이 주최하는 밴드 경연대회 ‘2022 라이징스타를 찾아라’가 본선에 진출할 TOP10을 발표했다.8월 31일(수)까지 진행된 참가자 모집에는 125개 팀이 접수하며 많은 공연단체의 관심 속에서 모집을 마감했다. 이어 9월 2일(금)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예선 심사를 진행, 영상평가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TOP10을 선정했다.2022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본선 진출 팀은 △스칼렛킴 밴드 △오드(ode) △오빠야문열어딸기사왔어 △DEN △Felic △KlaFF(클라프) △MadRex △MOBULL △RevenJacker(리벤제커) △rooftop patio(루프탑파티오)로 총 10개 팀의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이상 가나다순).9월 17일(토) 본선에서는 전문 심사위원과 시민평가단이 직접 무대를 평가하며, 이후 본선 실연 영상을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해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경연은 특별히 본선 진출 팀의 게릴라 버스킹 공연을 추가로 진행해 결선 진출 전 시민들과 한 번 더 만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 단체의 자작곡 및 커버곡 영상의 득표수와 전문가 심사점수, 시민평가단 점수를 합산해 결선 진출 5개 팀이 선정된다.본선 경연은 9월 17일(토) 화성시 제부도에서 오후 6시 30분에 진행 예정이며, 축하공연은 전년도 우승 팀인 ‘터치드’가 함께한다. 본선 무대를 통해 선정된 TOP5는 10월 15일(토) 화성시 동탄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마지막 결선 무대를 펼치고 우승 팀을 가리게 된다. 결선 무대에서는 기리보이와 하현우(국카스텐)의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본선과 결선 공연 모두 별도의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화성시문화재단 담당자는 “예선심사부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각 팀이 본선에서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또 결선에 진출할 팀은 어떤 팀이 될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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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본선 진출 TOP10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