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6-0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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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와 나, 그리고 죽은 물고기들을 위한 송가
    나안나 초상화    혜원아트갤러리는 5월 26일부터 6월 20일까지 다정한 상상력으로 인식의 전환을 꾀하는 나안나 작가의 개인전 ‘끝나지 않은 순간들’을 개최한다.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수학한 작가 나안나는 무의식과 의식이 조우하는 환상적 세계를 담은 회화 작업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무의식 속에 떠다니는 이미지 조각을 잡아내는 것에서 시작되는 그의 작업은 경험과 생각, 상상 속에서 잡아 올린 이미지들을 결합하는 과정을 거쳐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내면의 사유를 들춰낸다.작업이란 스쳐 지나가는 순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것들을 붙잡아 하나의 존재로서 기록을 남기는 과정으로, 이 기록들은 캔버스 위에서 하나의 풍경이자 작은 세계를 이루고 그들만의 서사를 만들어낸다. 이처럼 부드럽지만 단단한 붓질로 우리 주변의 사소한 사물들에 상상력을 불어넣는 나안나의 작업은 보는 이의 마음에 잔잔히 스며들어 우리의 경직된 사유에 균열을 내고 인식의 전환을 이끈다.   작품에서 식탁에 오르기 위한 여러 상황에 놓인 물고기들의 처지는 보는 이에게 소박한 웃음을 유발한다. 하지만 관람자를 정면으로 응시하는 커다란 눈망울은 사뭇 진지하기까지 하다. 입에 낚싯바늘이 걸리거나 수풀 뒤에 숨어있는, 또는 달빛 아래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맺힌 애잔한 얼굴. 그리고 먹이사슬 하단의 작고 흔한 종이라는 점은 우리 모습을 닮아 왠지 더 측은지심이 든다. 이 물고기들은 불완전한 존재임에도 희망을 고 살아가는 평범한 우리 모습과 삶을 대변하는 매개체인 것이다.이처럼 나안나의 작업은 너와 나,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익숙한 세계를 다시금 생경한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는 힘을 지녔다. 따뜻한 봄, 다정한 상상력으로 우리를 이끄는 그 힘을 경험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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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1
  • tvN 인기 드라마 ‘환혼’,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로 재탄생
    환혼 빛과 그림자 미디어 아트 전시    디자인실버피쉬는 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의 미디어아트 전시 티켓 예매가 5월 19일 피버(fever)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된다고 밝혔다.환혼: 빛과 그림자는 동명의 인기 드라마를 몰입형 미디어 아트로 재탄생시킨 전시다. 공간·미디어 전시 기업 디자인실버피쉬와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의 첫 협업으로 탄생한 미디어 아트 환혼: 빛과 그림자는 홀로그램, 빛과 그래픽 등을 통한 10여 개의 테마별 체험 시나리오를 제공, 관람객들에게 드라마 실제 주인공이 된 듯한 생생한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 때문에 운명이 뒤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성장해 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인 환혼: 빛과 그림자는 방영 당시 넷플릭스 대한민국 순위 1위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홍경태 디자인실버피쉬 대표는 “드라마를 본 관람객이라면 환혼의 세계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드라마를 시청하지 않았더라도 미디어 아트로 구현한 미지의 공간과 술법을 경험하며 신비로운 미디어 연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드라마 세계관과 몰입형 콘텐츠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디자인실버피쉬는 국내외 메이저 기업의 다양한 협업 전시를 기획·제작해 왔으며 ‘딜라이트 서울’,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 등 화제의 미디어 아트를 꾸준히 선보여 왔다.환혼: 빛과 그림자 전시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피버와 독점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5월 19일 오후 4시부터 피버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전시는 광화문에 있는 갤러리 광화에서 6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된다.한편 전시 티켓 독점 배급사인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피버는 문화 접근성을 확장한다는 미션 아래 지역별 아티스트, 크리에이터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100여 개 도시에서 흥행 중인 캔들라이트 콘서트의 제작사로 더 친숙하다. 피버는 2022년 9월 서울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시작으로 부산, 수원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마드리드 왕립 오페라 극장과 협업해 제작한 정열적 플라멩코 공연 ‘어센틱 플라멩코’ 내한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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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2
  • ‘너와 나의 제주’ 출간… 딸과 함께 보았던 제주 풍경, 그림책에 담아
    너와 나의 제주   어렸을 적, 내가 걸었던 길을 내 자녀와 함께 걷는 것은 부모에게 참으로 감격스러운 일일 것이다. 아이러브북은 그 감동의 순간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표현한 김보령 작가의 ‘너와 나의 제주’를 출간했다고 밝혔다.김보령 작가는 제주 토박이는 아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까지 합치면 제주에서 10년간 거주한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이다.그녀에게 제주는 “생각하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다. 김보령 작가는 “제주에 살면서는 자연의 변화에 더 민감해지고 사계절도 더 잘 느끼면서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돌담 아래 작은 들꽃도 계절 따라 바뀌는 바다색도 모두 나를 구성하고 있는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할 만큼 제주에 애착이 크다.너와 나의 제주는 작가가 자신의 추억이 가득 담긴 제주도를 딸들과 걸으며 구상한 작품이다. 어린 시절 작가가 보았던 제주의 풍경과 현재 딸들이 걷고 있는 제주의 풍경이 번갈아 나타나며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준다.김보령 작가는 “제주의 많은 곳을 방문했을 때 내가 어릴 때 추억과 지금 만들어 가는 추억들이 겹쳤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살고 있는 지금의 제주와 나의 제주는 어떤가 생각하게 됐고, 그것이 그림책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창작 동기를 밝혔다.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을 따뜻한 그림체로 표현한 너와 나의 제주는 출판사 아이러브북이 주최한 ‘제2회 이달의 책 공모전’ 대상을 거머쥔 작품이기도 하다. 너와 나의 제주는 교보문고, YES24 등 온라인 서점과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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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7
  • 어린이날, 서커스로 풍성하게… 열린송현녹지광장서 ‘서울서커스페스티벌’ 개최
    서울 서커스 페스티벌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3일 동안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을 열린송현녹지광장(종로구 송현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은 국내외 서커스 공연 14편, 서울스테이지11 공연 2편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예년과 달리 야외에서 진행해 일부 체험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서커스 공연과 더불어 직접 서커스를 경험할 수 있는 서커스 예술 놀이터 등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을 운영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2018년 시작해 올해 제6회를 맞이한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은 지난해까지 진행했던 서울 마포구의 문화비축기지에서 서울 중심부 열린송현녹지광장으로 장소를 옮겨 열린다. ‘사계절 내내 예술로 만나는 모든 순간, 아트페스티벌_서울’ 중 봄 축제로 진행되며, 서울 전역을 여행하며 서울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껴보는 축제 브랜드인 ‘서울페스타 2023’의 연계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한 세기 넘게 높은 담장에 둘러싸여 모습을 감췄던 장소가 3일 동안 서커스 공연으로 가득 채워져 시민에게 성큼 다가설 예정이다.축제장소는 공연 외에도 볼거리가 가득하다. 축제 현장에 발을 딛는 순간부터 마치 토끼를 따라 이상한 나라에 도착한 앨리스처럼 서커스로 가득 찬 서커스랜드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서커스를 통해 아이에게는 환상을, 어른에게는 추억과 동심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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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3
  • 하나금융그룹, 발달장애인 예술가 공모전 ‘제2회 하나 아트버스’ 시상식·전시회 개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4월 20일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위한 미술 공모전 ‘제2회 하나 아트버스’의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하나 아트버스는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고,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대표 김종수)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공모전이다.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활동을 증진하고 NFT(대체 불가능 토큰) 발행, 채용 연계 인턴십 등 혜택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하나 아트버스 수상작은 성인 부문 20점, 청소년·아동 부문 각 5점이다.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과 한양대학교 응용미술교육과 심사위원단(심사위원장 김선아 교수)의 심사를 거쳐 대상 3명, 최우수 4명, 우수 7명, 입선 16명을 선정했다. 회화 21점과 더불어 디지털드로잉 작품도 9점을 차지해 장애예술가의 작품 제작 기법과 재료의 영역이 점차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했다.성인 부문 대상은 청와대 춘추관 전시 등을 통해 알려진 ‘시계작가’ 윤진석의 ‘2시50분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요!’가 수상했다. 위험 시각에 가까워진 지구 환경 위기 시간을 안전한 시간대로 되돌리고 싶은 희망을 담은 작품이다. 윤 작가는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면 오늘처럼 꿈이 이뤄진다. 특별한 그림을 그리며 당당하게 세상과 소통하길 바란다”며 수상 소감과 여러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향한 응원을 전했다.청소년 부문 대상은 조미소 작가의 ‘지리산 고양이’가 수상했다. 지리산 하동에 거주하는 작가와 자연의 교감이 드러나는 작품이다. 아동 부문 대상은 양예준 작가의 ‘멸종위기동물들과 나’다. 환경오염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과 그들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작가의 자화상이 담겨 있다.수상작 가운데 대상과 최우수상 작품을 포함한 14점은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4월 21일까지 전시된다. 이어 4월 26일부터 5월 20일까지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의 복합문화공간 ‘H.art1(하트원)’, 7월 4일부터 15일까지는 평창동의 ‘서울시립미술아카이브’에서 오프라인 특별 전시가 예정돼 있다. 또 모든 수상작은 스프링샤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전시로 공개되며, ‘캔버스’ 플랫폼을 통해 NFT로도 발행된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차별 없는 평등사회를 위한 인식 개선의 계기가 되며, 훌륭한 작품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하나금융그룹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하나파워온임팩트 프로그램을 통한 발달 장애 및 취약계층 취업 지원 △도시 양봉을 통해 발달장애인 양봉가를 육성하고 고용을 촉발하는 ‘하나 Bee, Come Back’ 농장 조성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하는 마라톤 캠페인 ‘사랑, 하나, 오티즘 레이스’ 공식 후원 및 임직원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스포츠 분야 비인기 종목, 장애인 체육 후원 등 스포츠 분야 내 ESG 활동을 통한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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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1
  • 수원화성 명소 용연(龍淵), 깔끔하게 새 단장
    수원화성 용연    수원 8경 중 하나이자 수원화성 명소인 용연(龍淵)이 깔끔하게 새 단장을 했다. 수원시는 지난 1월 시작한 용연 정비공사를 마치고 19일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호안석(湖岸石)을 정비하고, 연못 주변에 잔디를 심고, 안전 난간·관수시설 등을 설치했다. 전에도 아름다웠던 용연이 정비공사 후 한결 깔끔해졌다. 용연은 몇 년 전부터 수원시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용연과 방화수류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연못 주변으로 진입해 긴 시간 머무르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녹지 훼손, 토양 침식 등 문제가 발생했다. 관광객이 연못에 빠질 우려도 있었다. 수원시는 용연을 정비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문화재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 수원화성의 문화재로서 정체성과 수원의 대표 관광지로서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고, 정비 계획을 마련했다. 올해 1월 공사를 시작해 3개월 만에 마무리했다. 수원화성사업소 관계자는 “용연 주변이 푸릇푸릇한 잔디로 덮였고, 연못 물도 맑아졌다”며 “새 단장을 마친 용연에 많은 시민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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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0

실시간 문화 기사

  • 가장 김광석다운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개최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서영지)이 16일(토)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가장 김광석다운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하 바람)’을 개최한다.우수 출연진들의 무대를 해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연이다.뮤지컬 ‘바람’은 故 김광석이 부른 주옥같은 노래를 소재로 한 최초의 뮤지컬이다. 2012년 故 김광석의 고향 대구에서 처음 시작했다. 이때부터 뮤지컬의 본산인 대학로를 비롯한 전국에서 호평과 찬사를 받았으며, 2013년부터는 매년 대학로에서 2개월 이상 장기 공연을 해오며, 오직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평가와 입소문만으로 명맥을 이어왔다.뮤지컬 바람은 김광석이 부른 노래의 정서와 감동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소극장에서 공연을 지속해 왔다. 특히 거의 편곡을 하지 않고 원곡 그대로의 느낌을 공연에 담아냈다. 故 김광석의 노래와 라이브 콘서트가 그랬듯, 뮤지컬 바람은 공연 자체의 화려함보다는 故 김광석의 노래 전반에 흐르는 평범한 사람들의 세상 사는 이야기와 삶의 풍경을 뮤지컬이란 형식을 통해 현실성 있게 그려낸다. 이 때문에 언론과 관객들에게 故 김광석의 노래를 소재로 한 뮤지컬 중 가장 김광석다운 뮤지컬로 평가받고 있다.연출을 맡은 황두수 연출가는 “뮤지컬 바람은 故 김광석 선배님이 우리에게 남겨준 노래의 정서와 의미를 가장 잘 살린 단 하나의 뮤지컬”이라며 “김광석 선배님의 노래와 함께 평범한 사람들의 삶의 풍경을 진솔하게 담아내는, 관객들과 노래와 이야기로 같이 호흡하고 소통하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해당 공연은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공연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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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2
  • 유영상 작가 사진전 개최 '북수원 도서관'
      수원시 북수원도서관이 ‘유영상 사진전: 사랑의 Hug SeeArt(허그 씨앗) 展(전)’을 12일부터 24일까지 도서관 1층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유영상 작가의 작품 ‘눈 감으니 보인다’를 비롯해 다양한 인물들이 따뜻하게 포옹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25점을 전시한다. 전시회 제목인 ‘사랑의 Hug SeeArt 展’은 백 마디 말보다 조용히 안아주는 따뜻한 신체 언어 ‘Hug(포옹)’로 인간애를 회복하고, 세상에 행복을 전하는 씨앗이 되자는 의미를 담았다. 유영상 작가는 문화예술종합신문 포토저널 수원지사장·㈔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소속 작가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다양한 사진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유영상 작가는 “2017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에서 처음으로 ‘허그 씨앗 전’을 열고, 국내에선 서울·수원(수원시청) 이후 북수원도서관에서 네 번째 전시회를 열게 됐다”며 “개인주의가 팽배하고,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익숙해진 사회에서 따뜻한 인간애를 회복하고, 마음의 상처를 보듬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모두 백 마디 말보다 조용히 안아 주는 행동으로 주변인들에게 더 큰 위로를 전하는 ‘허그 씨앗’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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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9
  • 수원 청년들을 위한 직무 토크콘서트 참여자 모집
    멘토 톡톡 참여자 모집 포스터      수원시청년지원센터는 ‘전·현직자가 들려주는 직무별 토크콘서트-멘토톡톡(TalkTalk)’ 참여자를 모집한다. ‘전·현직자가 들려주는 직무별 토크콘서트-멘토톡톡(TalkTalk)’은 기업에서 실무를 담당하거나 담당했던 전·현직자들이 청년들에게 업무에 필요한 역량, 직무 장단점 등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만 19~39세 수원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7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원격 화상 회의 프로그램(ZOOM)을 활용해 진행한다. 6일 ‘영업관리’ 분야 현직자를 시작으로 13일 ‘공기업’(문화예술기획), 20일 ‘마케팅’(브랜드·디지털), 27일 ‘기획’(플랫폼) 분야 전·현직자가 토크콘서트에 나선다. 참여 청년들이 질문을 하고, 전·현직자가 답하는 ‘라이브 Q&A’ 시간도 있다. 매 회차 토크콘서트 전날까지 참여 신청을 할 수 있고, 회차별 선착순 25명씩 모집한다. 수원시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swyouth.kr) ‘프로그램/예약’→‘프로그램’에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선정자에게는 문자메시지로 안내한다. 왕건 수원시청년지원센터장은 “직무별 토크콘서트가 청년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원시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
    2022-07-04
  • 호국보훈의 달 기념 청소년 뮤지컬 공연 개최
        시립중랑청소년센터(관장 박충서)는 2022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센터 문화예술단 청소년들이 보훈의식과 애국심 함양을 위한 청소년 뮤지컬 공연을 6월 26일(일)에 선보인다.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 제고와 문화예술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뮤지컬 프로그램(이하 ‘청소년 문화예술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국가보훈처 보훈테마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역사교육 및 문화예술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2015~2016년 청소년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 최우수 기관’, ‘2017년 청소년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 우수 기관’, ‘2018년 보훈문화상’, ‘2019년 보훈테마활동 프로그램 운영 최우수기관’ 등 5년간 우수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수상한 바 있다.이번 공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평화’를 주제로 6.25전쟁의 비극과 현재 일어나고 있는 우쿠라이나-러시아 전쟁 상황에 따른 ‘평화’에 대한 청소년들의 생각을 공유하고자 기획했다. 공연 후에는 6.25전쟁과 현재 세계의 평화에 대한 교육을 위해 인기 유튜버 ‘역사썰 공장장’ 두선생의 강연과 함께 6.25전쟁 참전유공자와 뮤지컬 공연에 참가한 단원들이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공연은 시립중랑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진행하며 관람은 국가유공자 및 청소년 뮤지컬 단원가족, 청소년전용요일제 참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실시간 온라인 방송을 송출하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뮤지컬 공연 외에도 공연 당일 센터 내에서 나라사랑청소년축제를 운영해 센터를 방문하는 청소년들에게 애국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박충서 시립중랑청소년센터 관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청소년 문화예술단 단원들이 직접 6.25전쟁과 평화에 대한 이야기를 기획해 준비한 공연”이라며 “많은 청소년이 센터에 방문하여 공연을 함께 관람하고 평화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시립중랑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6월 26(일) 15시부터 공연을 진행하며 같은 시간에 유튜브 시립중랑청소년센터 채널을 이용하면 볼 수 있다. 또한 공연 당일 13시부터 센터 내에서 나라사랑청소년축제를 운영한다.    
    • 문화
    2022-06-23
  • 허니로드 소속 밴드 큰그림, 2022 신나는 예술여행 전국 12곳 순회 공연 시작
      허니로드 소속 밴드 큰그림이 7월 7일부터 전국 각지 12곳을 순회하는 ‘신나는 예술여행’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2022 신나는 예술여행’은 경상남도 고성군을 시작으로 경기도 5곳(김포시, 고양시, 성남시, 용인시, 평택시), 충청남도 1곳(청양군), 경상북도 1곳(문경시), 대구시 1곳(동구), 경상남도 2곳(김해시, 고성군), 부산시 2곳(영도구, 연제구) 등 총 12곳을 순회한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국민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리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건강가정 다문화 가족 지원사업에 선정된 큰그림의 ‘우리가 다(모두)~문화다!’ 프로그램은 베트남 소녀 ‘비(Vy)’가 세계 여행을 떠나며, 겪는 재미난 에피소드들을 각 나라의 음악에 맞게 재미있고, 독특한 악기 소개와 함께 진행하는 공연이다.연주자와 보컬은 세계 각국의 재미난 의상 및 소품을 착용해 관객들의 공연 몰입도를 높이고, 세계 각 민요 중 자국의 민요를 같이 불러보는 관객 참여를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을 만들 예정이다.
    • 문화
    2022-06-20
  • 서울대 글로벌R&DB센터, 제2회 한·미 전략적 인프라 스트럭처 고위전문가 포럼 오는 23일 개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의 서울대 글로벌R&DB센터(센터장 황준석)가 6월 23일(온라인)부터 24일(오프라인)까지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제2회 한·미 전략적 인프라스트럭처 고위전문가 포럼(Strategic Infrastructure Summit 2022)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한·미 양국의 전략적 동맹 관계를 공고히 하고, 경제 비즈니스 실무적 차원에서 관련 의제를 논의한다. 한국과 미국의 주요 연구기관, 주요 기업들과 서울대학교 간 양자 또는 다자 간 사업 구상을 위해 참여하는 고위급 논의의 장이다.2021년 5월 20일 개최된 제1회 한·미 전략적 인프라스트럭처 고위전문가 포럼 이후, 양국은 미국과 한국의 공공 및 민간 부문의 프런티어 리더십 커뮤니티를 함께 발전시켜 상호 영감을 주고, 공동의 비즈니스 기회를 파악하며, 전 세계 각 개인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해왔다.2022년 전략적 인프라스트럭처 포럼은 미국의 ‘Build Back Better Act’와 한국 신정부의 첨단 기술 프론티어 리더십 정책에서 제시된 양국의 국가 인프라 투자 계획과 함께 UN-SDGs, B3W 및 최근 IPEF를 위한 글로벌 인프라 리더십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이번 포럼은 미국 바이든 정부의 대규모 인프라스트럭쳐 투자 전략과 방향성의 구체적인 내용을 한국 신정부 기술 동맹 정책과의 연계성 하에 논의하고 정책적, 경제적, 산학 협력적 차원에서의 통합적 논의로 상호 경제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데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 문화
    2022-06-20
  • 환경실천연합회, '제21회 국제 지구사랑 작품 공모전 시상식' 오는 24일 개최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제21회 국제 지구사랑 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6월 24일(금) 오후 3시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지구온난화 방지, 수질보호, 생태계보호, 자원 재활용 등을 주제로 국내외 초·중·고등학생 및 동일 연령의 청소년과 대학생, 일반인 1만여 명이 문예(글짓기, 시, 표어), 미술(포스터, 회화), 미디어(사진) 분야에 참여해 지구사랑 실천 의지를 보여줬다.시상식에서는 국회의장상, 환경부, 교육부, 외교부 등의 장관상, 전국 시·도지사상, 전국교육감상 등의 특별상과 △대상 1명(200만원) △금상 6명(각 50만원) △은상 11명(각 30만원) △동상 28명(각 10만원) 등의 본상 수상자 200여 명이 참여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다.환실련 이경율 회장은 “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통해 우리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환경 문제에 대해 참가자들의 생각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
    2022-06-20
  • 일제강점기에는 금강산 관광을 어떻게 했을까?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의 금강산 관광 문화를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수원광교박물관에서 열린다. 수원광교박물관은 내년 1월 1일까지 2022년 수원광교박물관 테마전 ‘근대관광, 금강산 열다’를 개최한다. 이번 테마전에는 故 사운 이종학 선생(1927~2002)이 수원시에 기증한 유물 중 금강산 관련 자료를 전시한다. 전시는 ▲조선시대의 금강산 유람 ▲일제강점기의 금강산 관광 개발 ▲기행문으로 보는 금강산 관광 등을 주제로 구성된다. 조선시대 금강산 유람 관련 자료, 개화기 외국인들의 금강산 기행문을 볼 수 있다. 또 일제강점기 금강산 관광 양상과 금강산 관광지 개발 관련 자료를 소개한다. 당시 금강산을 관광한 사람들의 기행문도 소개한다. 영상실에서는 일제강점기 영화에 수록된 1930년대 후반 금강산 관광 장면을 볼 수 있고, 체험 공간에서는 일제강점기 관광 기념품인 사진엽서에 글을 써서 벽면에 걸 수 있다. 수원광교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과거의 여행문화를 이해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도박물관 초대 관장을 역임한 이종학 선생은 수원군 출신으로 일제가 왜곡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다. 독도, 일제 침략과 관련된 수많은 자료를 수집해 수원시와 독도박물관에 기증했다.    
    • 문화
    2022-06-19
  • 코로나19 극복기념 시민과 의료진을 위한 위로 음악회 '수고했어요,여러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의료진의 마음을 위로하는 음악회 '수고했어요,여러분'이 2022년 7월1일 19시30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음악회를 진행한다.   본 음악회는 유튜브,카카오TV,네이버TV 에서 생중계 되며 전 MBC 아나운서 서현진의 사회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와 광주시향 상임지휘자 홍석원 지휘자, 아티스트 임지영 바이올니스트,사무엘윤,임선혜,정호윤 이 참석한다.   공연명 : 코로나19 극복기념 시민·의료진 위로 음악회 ‘수고했어요, 여러분’ 공연일시 : 2022. 7. 1(금) 19:30 공연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유튜브, 카카오TV, 네이버TV에서 생중계) 출연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 홍석원(광주시향 상임지휘자) 아티스트: 임지영(바이올리니스트), 사무엘 윤(베이스 바리톤), 임선혜(소프라노), 정호윤(테너)   5. 관람연령 : 8세이상 주최 청년의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의료진의 마음을 위로하는 음악회 ‘수고했어요, 여러분’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문화
    2022-06-19
  • 노들섬이 들썩들썩 '서울드럼페스티벌' 3년 만에 개최
    서울 드림 페스티벌 행사 전경   오는 17일과 18일, 노들섬이 심장을 울리는 드럼 비트로 들썩거릴 예정입니다. 제24회 ‘서울드럼페스티벌’이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데요, 올해도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눈과 귀를 호강시키는 화려한 공연을 펼칩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답답했던 마음을 시원하게 날려줄 축제의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999년 시작되어 올해로 24번째 축제를 맞이한 ‘2022 서울드럼페스티벌’이 6월 17일~18일 양일간 노들섬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만큼, “흐르는 강물에 리듬을 싣고(Wave With Drum)”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한강 노들섬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드럼 비트를 통해 축제의 에너지를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한다.서울드럼페스티벌은 그간 화려한 아티스트 라인업과 수준 높은 드럼 공연으로 서울시를 대표하는 음악축제로 발전해 왔다. 또한, 대형 설치미술과 미디어 기술을 접목하여 하나의 거대한 예술작품처럼 구현한 화려한 무대 디자인으로도 유명하다. 올해는 노들섬의 풍광과 조화를 이루는 무대에 주목해 볼 만하다.      
    • 문화
    202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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