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8-0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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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에서 맛보는 미국식 수제 버거, 버거앤피자 로스엔젤레스
    미국 버거의 양대 산맥이라 하면 동부에는 쉐이크쉑 버거, 서부에는 인앤아웃가 있다. 그 중에서 쉐이크쉑은 강남 등 국내에 입점과 동시에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반면 인앤아웃은 아직까지 국내에서 경험할 수 없었다. 서부에서 유학을 하거나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을 통해 ‘먹어본 사람만 아는’ 인기 버거였다.   그런데 서부의 인앤아웃 버거를 재현한 곳이 있으니 바로 버거앤피자 로스엔젤레스다. 특히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에 위치한 버거앤피자 로스앤젤레스는 현지 입맛에 길들여진 외국인들까지 사로잡아 그 맛을 인정받아 진정한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과연 쉐이크쉑을 대적할만한 인앤아웃 스타일의 버거앤로스앤젤레스 송도점을 방문해봤다.   송도수제버거 버거앤피자 로스앤젤레스 송도점 오인철 점장   국내 대형 프랜차이즈에 익숙한 대중에게 먼저 버거앤피자 로스앤젤레스를 소개하자면   매장 인테리어부터 80-90년대 미국 스타일 그대로 레트로 감성을 담았다. 흔치 않은 매장콘셉트에 지나가던 고객들도 다시 한번 돌아서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버거 메뉴부터 피자나 치킨 등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까지 메뉴 선택 범위가 무척 넓다.   더불어 버거앤피자 로스앤젤레스는 수제버거를 추구한다. 버거앤피자 로스앤젤레스만의 맛을 살린 시그니처 메뉴와 특제소스를 가미하고, 빵 대신 야채가 있는 다이어트 버거 등 없는 거 빼곤 다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미 국내에서 흔히 접하는 버거와는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미국에서 먹던 맛과 똑같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현재 매장 인근에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가 위치해 자연스럽게 외국인들의 방문이 많다. 그 고객들이 본인이 전에 미국에서 먹었던 맛이라며 호응해주고 다음번에 다시 찾아오기도 한다. 특히 기억에 남는 외국인 고객들도 있다. 단골고객 중 하나인 한 멕시코인은 세 친구와 함께방문해 1인 1피자를 먹고 가기도 한다. 또 미국에서 송도로 귀국해서 사업을 하는 분도 ‘미국에서 먹던 그 맛’이라는 말을 남겼다. 주에 5회나 와서 먹고 갈 정도로 수제버거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위치한 버거앤피자 로스엔젤레스   다른 버거와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수제버거의 핵심은 원재료의 맛을 살리는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버거를 살펴보면 주로 소스맛을 중심으로 한 메뉴들이 많다. 그에 비해 버거앤피자 로스엔젤레스의 수제버거는 소스보다 신선한 패티의 고기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든다. 특히 버거의 경우 100% 소고기 패티다. 보통 패티에는 돼지고기를 섞게 된다. 소고기만 으로는 다소 퍽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버거앤피자 로스엔젤레스의 패티는 오로지 소고기만을 사용하되 특유의 비법을 활용해 채소 조합과 소고기의 깊은 풍미를 부드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신선함을 위해 24시간 내 소비를 원칙으로 한다. 당일에 만든 패티를 당일에 모두 소비한다.   맛과 가격, 분위기까지 수제버거의 새 지평을 여는 버거앤피자 로스엔젤레스 앞으로 고객들에게 어떤 장소로 기억되고 싶나   사실 수제버거의 단점 아닌 단점을 꼽자면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인스턴트에 비하자면 맛은 훨씬 좋지만 가격의 장벽이 꽤 크다. 수제버거는 일반 프랜차이즈에 2배 정도 하는 버거도 많다. 따라서 관건은 가격에 대한 부담을 낮추는 것이었다. 버거앤피자 로스앤젤레스는 대중이 이용하기 쉬운 저렴한 가격대로 구성되어 있다. 일명 가성비까지 좋은 외식 브랜드다. 버거집을 운영한다고 하면 버거의 맛과 신선도, 매장 이윤도 중요하겠지만 나는 고객들에게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는 곳이 되고 싶다. 우리 매장의 수익이 높아지는 만큼 그에 어울리는 서비스, 고객 편의 제공으로 일부를 되돌려드리고 싶다. 그게 지금 가장 큰 목표다. 그래서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와서 언제든 부담 없는 가격으로 높은 만족감을 얻어가는 그런 외식장소로 기억되고 싶다.
    2022-05-16
  • 도농상생, 청년농부와의 직거래로부터.
    매해 도시 곳곳에서는 우수한 국내 농수산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열리고는 한다. 각자마다의 성격은 조금씩 다르지만 이들 행사에서 공통된 목표는 바로 도시와 농촌 그리고 소비자와 생산자의 연결이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우리 농촌이 자생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제도적 지원과 더불어 도시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거래 관계가 무척 중요해진 것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이벤트성이 아닌 상설직거래장터의 중요성 역시 강조되는 가운데 일명 식품편집샵을 표방하는 프리미엄반찬가게 도시곳간이 최근 2030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청년농부들의 우수하고 참신한 제품들을 도시에서 만나볼 수 있는 도시곳간은 현재 뜨거운 호응 속에 60~70여명의 청년농부들과 1:1 직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도농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민요한 대표를 직접 만나 얘기를 나눠봤다.   도시곳간 민요한 대표.   곧 2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을 정도로 반응이 좋다고 들었다. 현재 저희는 대형마트에서 찾아보기 힘든 참신한 청년농부들의 생산품을 비롯한 명인, 장인들의 제품까지 한데 모아 식품편집샵이라는 컨셉으로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도시곳간과 농부들이 직접 만드는 반찬들은 전통적인 음식부터 샐러드 같은 간편식까지 그 종류가 다양한 만큼 여러 소비자들 모두 품격 있고 만족스러운 한 끼를 준비하시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사실 기존의 많은 반찬가게들은 말 그대로 반찬만 파는 것에 그치기 마련이었으며 빠르고 다양하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기호를 소화해내지 못하는 면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저희는 소비자가 지속적인 기대감 속에 매장을 방문하면서도 오랜 시간 즐기다 가실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들을 함께 배치해뒀다. 그 중에는 농부님들의 평소 모습을 비롯해 제품에 담긴 스토리를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경험적 요소들이 많다. 도시곳간 매장 모습   무엇보다 도농상생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누가 무엇을 어떻게 만들었느냐의 가치를 생산자와 소비자가 공유할 수 있다면 직거래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농부들은 우수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소비자들은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도농상생의 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그런 측면에서 저희 도시곳간은 온라인 직거래에 나서기 앞서 여러 제품들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드리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사실 상대적으로 소규모의 농사를 짓는 청년농부들은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도 판로를 개척하기 힘들다. 농협로컬푸드직매장에서 매입을 해준다 해도 반찬 대부분을 직접 만들어 먹는 지역적인 특성상 수요가 많지 않다. 그렇다고 도시의 대형마트에 진출하기에는 대형유통업체들과 애초에 상대가 되지 않는다. 이렇게 난처한 상황에 놓인 청년농부들에게 저희 도시곳간은 새로운 판로이자 소비자와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라고 할 수 있다. 도시곳간이 직거래 중인 제품들 모습   앞으로 또 어떤 도시곳간의 모습을 기대하면 될까. 그동안 국내에 있는 농부님들을 일일이 직접 만나 우수한 제품들을 발굴해왔다. 그러면서 가장 크게 깨달은 점은 맛좋은 제품을 만들어냈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선택을 받을 수 있게끔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이었다. 다시 말해 맛이 아무리 좋아도 패키징이 좋지 않으면 소비자들 특히 20, 30대의 눈에 들기 힘든 만큼 차후 웹디자이너와 패키징 디자이너를 고용하고 농부들의 제품패키징을 도우며 함께 협력해나갈 것이다.   무엇보다 농부님들은 농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며 도농상생에 힘쓸 계획이다. 농부님들의 농장에 도시곳간의 소비자들이 방문해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좋은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길 바라는 마음으로 트렌드를 따라가기보단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늘 사랑받는 제품을 만들어낼 것이며 더 많은 농부들과의 거래를 통해 상호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고자 한다.
    2022-04-26
  • ‘늘 새롭고 늘 만족스럽다’, 양재 도마베이커리앤테스트키친 이현경 대표
    창업 열풍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요식업에 도전하고 있다. 대형 프랜차이즈들이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각자마다의 특색을 가지고 승부수를 던지고 있는 것이다. 물론 많은 준비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요식업계 폐업율이 높기는 하지만 여러 TV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각종 먹거리와 맛집들이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성공의 발판은 충분히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도마베이커리앤테스트키친은 소상공인들이 지역 상권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비법을 엿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이름부터 호기심을 풍기는 도마베이커리앤테스트키친은 음식 본연의 맛을 지키면서 고객마다의 다양한 기호 또한 만족시키면서 개점 2년 만에 4개의 지점을 추가로 오픈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도마베이커리앤테스트키친의 이현경 대표를 만나 그간의 얘기를 들어봤다.   도마베이커리앤테스트키친 이현경 대표(우), 장동빈 쉐프(좌)   도마베이커리&테스트키친은 어떤 곳인지 궁금하다. 도마는 ‘베이커리’와 ‘키친’이라는 2개의 주인공이 있는 곳이다. 빵과 요리라는 둘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테스트키친이라는 이름답게 계절마다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서 선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도마는 지금까지 9개의 에피소드로 새롭게 변신해 왔다. 매일 매일 먹고 싶은 음식이 되기 위해 창의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대표를 맡고 있는 저는 20년 가까이 요식업계에 몸담으며 습득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적인 방면에 힘을 쏟고 있다. 그리고 세계 3대 요리학교로 꼽히는 일본 츠지조리사전문학교 출신 장동빈 메인 쉐프와 도마 베이커리앤테스트키친의 시작부터 함께 한 이준재 제빵사가 각각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하고 있다. 그렇게 고객들의 호응 속에 후속 지점들이 각 지역의 상권에 맞게 문을 열고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는 상황이다.   비교적 단기간에 안정적 운영단계로 진입할 수 있었던 방법이 있다면. 아무래도 경제호황을 바라기 힘들고 소비 호재 또한 드문 현 시점에서 창업 초기는 어떻게 해서든 버텨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 한다. 다시 말해 처음부터 흔히 대박이라고 얘기하는 폭발적인 성장에만 몰두하기 보다는 버티기 위한 여러 전략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렇게 버티면서 매장에 가까운 고객들부터 차근차근 만족을 얻다보면 그들이 단골고객이 되고 자연스레 지역 넘어까지 입소문이 이어진다.   음식점 경영을 하는 오너 개개인의 장점이 다른 만큼 모든 매장에 적용되는 정답 같은 솔루션은 없다고 생각한다. 저의 경우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너인 제가 직접 담당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그만큼 심플한 조직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었고 그 속에서 각각의 구성원들은 본인의 전문영역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그 결과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신메뉴들을 지속적이며 안정적으로 선보일 수 있었고 이는 고객들의 만족도로 이어졌다.   치폴레 멕시칸 풀드 포크 샌드위치(Chipotle Mexican Pulled Pork Sandwich)    음식의 맛만큼이나 고객과의 소통도 중요시 되는 시대인 것 같다. 고객들의 눈높이는 너무나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맛과 서비스는 기본이고 거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간 차별점이 필요한 것 같다. 가령 저희의 경우 고객마다의 특성을 기억해서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한다. 사뭇 평범해 보이는 방법이라도 단발성에 그치거나 드문드문 하지 않고 늘 꾸준하게 하는 과정 속에서 고객은 대접받고 있다는 기분과 함께 단골이 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그렇게 하기 위해서 오너인 저는 현장을 떠나지 않고 고객들의 표정부터 만족도, 반응, 컴플레인 등을 직접 경험하려 한다. 답은 늘 현장에 있기 때문이다. 오너가 관심을 가지면 사전에 문제를 방지하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에도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당연히 추후 재발 방지까지 신경을 쓸 수 있어서 현장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서 얘기했지만 처음부터 너무 큰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당장 내 가게에 찾아오는 가장 가까이에 있는 고객들과 소통을 시작하면 된다고 본다. 이분들을 어떻게 꾸준한 고객으로 모실 수 있을지 연구하면서 점차 고객의 범위를 확대해 가면 자연스럽게 성장도 이루어져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2022-04-25
  • 자신을 위해 꽃 한 송이 사 보신 적 있나요?
    마지막으로 꽃을 산 기억을 떠올려 보자. 언제인가? 그리고 그 꽃은 누구를 위한 것이었나?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억이 흐릿하거나 특별한 날에 누군가를 위한 선물로 꽃을 구매했을 것이다. 꽃에 대한 접근성이 많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꽃은 비싸고, 까다로운 이미지가 강하다.   부산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해운대 꽃집 플라워아뜰리에 아루는 꽃의 본질을 느낄 수 있고 꽃으로서 행복을 전달하고 있는 공간이었다. 20년 동안 꽃을 만졌다는 서 대표를 인터뷰하는 사이에도 많은 사람들이 해운대 꽃배달 아루를 찾았다. 그들은 서 대표의 희망처럼 편하게 이곳에 들러 꽃을 보고 의견을 나누는 것이 자연스러운 듯했다. 스스로를 위해 꽃 한 송이를 사는 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하는 장산 꽃집 플라워아뜰리에 아루의 서 대표를 만나보았다.   해운대 꽃집 플라워아뜰리에 ‘아루’ 어떻게 꽃을 시작하게 되었나. 대학에서 섬유미술을 전공했다. 그 전부터 꽃에 관심이 많았지만, 그때만 하더라도 화훼 관련 학과나 꽃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았다. 섬유미술로 석사과정을 밟은 후 일본 유학길에 올랐는데 그곳에서 꽃을 만났다.   장산 꽃집 플라워아뜰리에 ‘아루’는 소량으로 꽃을 들여와 냉장고에 꽃을 보관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의 많은 샵들이 꽃을 오래 보관하기 위해 냉장고를 사용한다. 허나 꽃은 섬세한 존재여서 이러한 방법을 거치게 되면 다른 다더욱 빨리 상한다. 냉장고에서 꺼낸 꽃들은 그 자리에서 싱싱함을 유지할 뿐 금방 시들게 되어있다. 나는 손님들이 자연스러운 꽃의 매력을 느끼고 그 꽃이 지는 과정을 함께하도록 하고 싶다. 부산플라워 클래스 ‘아루’   클래스 인기가 높다고 들었다. 플라워 아뜰리에 ‘아루’만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직접 꽃꽂이를 하고자 클래스를 찾는 분들도 많다. 클래스는 원데이 클래스, 취미반, 전문가반, 창업반 등으로 진행된다. 대부분 직장인이나 아이를 가진 어머니들이 꽃을 만지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러 오신다. 그 중 이미 꽃에 대해 관심이 많은 분들은 부산 플라워 클래스 ‘아루’의 클래스가 다른 곳과 다르다고 말씀하신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여타 샵의 클래스는 샘플로 완성된 작품을 앞에 두고 똑같이 만들도록 한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꽃을 꽂는 방법만 알려드릴 뿐 각자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무엇보다 그 사람의 매력과 정성이 들어간 작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부부가 클래스에 참여하시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남편이 아내를 데리고 와서 함께 꽃을 다듬는 모습을 보면 참 뿌듯하다고 이 일을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자연스러운 꽃 본연의 매력을 중시한다. 대신 소재는 다양하게 사용하는 편이다. 그래야 꽃의 자연스러운 개성이 뿜어져 나온다. 간혹 꽃을 주문하시면서 ‘알아서 해주세요.’라며 저희에게 맡기시는 손님들이 있다. 그러면 꽃의 주인이 누구인지, 어떤 용도로 사용할지 등을 파악해 그에 맞도록 작품을 만든다.   해운대 꽃배달 ‘아루’   우리나라 꽃 문화에 대한 대표님만의 생각을 말해달라. 자기 자신을 위해 꽃을 산 적이 있나? 우리나라에서 ‘꽃’은 특별한 날에 또는 선물용으로 소비되고는 한다. 하지만 제가 공부한 일본에서는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자기 자신을 위해 자신의 방에 꽃을 꽂아 놓을 용도로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다. ‘선물’을 위한 꽃이 많아지다 보니 포장이 과해지고 꽃 본연의 매력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이런 꽃 선물을 받고도 관리 하는 법을 몰라 꽃이 애물단지 취급을 받는다.   이러한 이유로 애물단지 취급을 받는 것이 아닌 꽃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 꽃의 소중함과 가치가 높아졌으면 한다. 감사하게도 해운대 꽃배달 ‘아루’에는 점점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편한 마음으로 샵에 들러주시고 꽃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웃다 보면 저도 행복하다.
    2022-04-14
  • 특별한 선물엔 앙금플라워케이크!
    특별한 날을 더욱 기쁘게 해줄 선물을 고르는 일은 늘 고민스럽다. 축하의 마음을 담아 만족을 주면 당연히 좋겠지만 이는 금액으로도 답을 내릴 수 없을 만큼 머리 아픈 문제다. 그래서 정성 가득하면서도 뻔하지 않은 선물을 원하는 이들의 관심을 받는 아이템이 바로 수제품이다. 그중에서도 이벤트의 필수이자 하이라이트인 케이크는 앙금플라워케이크나 슈가크래프트케이크 같이 특색 있는 제품들이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앙금플라워케이크는 시각적인 아름다움부터 건강한 재료로 만든 특별한 맛까지 동시에 만족을 얻을 수 있어 선호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더불어 이제는 주문제작을 맡기는데 그치지 않고 본인이 직접 만들어 선물을 하는 경우가 많이 늘었다고 한다. 정성으로 빚어낸 앙금플라워케이크로 부천, 인천 지역에서 핫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앙큼앙금 지윤대표와 앙금플라워케이크만의 매력에 대해 얘기 나눠봤다.   앙큼앙금 지윤 대표   앙금플라워케이크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늘고 있는데.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선물하고 싶은 분들이 많이들 찾아 주시고 있다. 무엇보다 앙금플라워케이크는 그 재료에 있어 빵과 생크림으로 만드는 일반적인 케이크에 비해 다양한 연령층과 입맛, 취향을 가진 분들에게 폭넓은 만족감을 드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시각적인 아름다움도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특히 색상부터 장식의 디자인까지 케이크를 선물 받으실 분의 취향에 맞게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간의 만족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앙금플라워케이크 외에도 쌀가루를 이용해서 만들 수 있는 케이크와 디저트의 종류는 상상 그 이상이다. 대표적으로 케이크보다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고급스러운 선물 느낌이 나는 각종 퓨전떡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직접 만들어보고자 찾아오는 분들도 많다고 들었다. 그동안 주문제작만 하셨던 분들부터 처음 접하신 분들까지 블로그와 SNS를 보고 직접 배우고 싶다며 찾아오는 분들이 많이 늘었다. 실제 저희의 경우 각종 떡케이크를 비롯해 무지개바람떡, 꽃송편, 꽃절편, 도넛설기, 떡카롱 등 맵쌀가루와 찹쌀가루를 이용한 퓨전떡들과 블루베리크림치즈설기, 말차파시통통 같은 퓨전설기 그리고 눈꽃아이스월병, 오란다 등 까지 다양한 쌀베이킹이 원데이클래스로 준비돼있다.   그 중에서도 앙금플라워는 취미부터 창업을 고려하시는 분들 그리고 이미 창업을 했지만 조금 더 발전시키기 위해 오시는 분들까지 다양하다. 그만큼 수업도 원데이클래스 뿐만 아니라 취미반, 자격증반, 창업반으로 다양하게 준비해 누구나 각자의 필요에 맞게 접근 하실 수 있도록 했다. 만약 관심은 있지만 선택에 어려움 있으시다면 어떠한 품목이든 원데이클래스로 오셔서 한번 체험해보시길 추천드린다.     뜻 깊은 선물을 만드는 만큼 그 마음이 특별할 것 같다. 축하가 오고 가는 즐겁고 행복한 날에 저희 앙큼앙금의 수제케이크와 디저트가 함께해 웃음이 두 배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늘 행복한 에너지를 담아 만들고 있다. 그만큼 케이크건 디저트건 예쁘고 맛있다는 말씀과 더불어 덕분에 너무 행복했다라는 말을 들으면 저 역시 무척 보람을 느낀다. 사실 앙금케이크는 아무리 숙련된 전문가라도 2, 3시간 정도의 고된 과정을 거쳐야 나오는데 이제는 소비자들도 그 정성을 알아주시는 것 같다.   수업은 배우러 오시는 분들마다 이유가 다양한 만큼 쉽고 간편하게 전달하면서도 세세한 표현이 가능해지기까지는 밀착해서 도와드리고 있다. 사실 제 꿈으로써 앙금플라워를 시작했지만 지금은 그와 더불어 많은 분들이 앙금플라워와 퓨전떡을 비롯한 다양한 전통 디저트들을 알게 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크다. 그만큼 앞으로도 저희가 만드는 모든 것들은 건강한 재료를 사용해서 든든한 한 끼 식사 및 부담 없는 디저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2022-04-11
  •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최근 동물보호법이 개정된 이후 길거리에서는 입마개와 목줄을 착용한 반려견들을 자주 만날 수 있다.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 명에 육박한 지금, ‘펫티켓’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발생하는 반려견 관련 안전사고들은 사회적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씨는 한 방송에서 “이러한 안전사고는 강아지들의 사회성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적절한 교육과 지도가 동반된다면 사고는 자연히 줄어들 것”이라고 해당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했다.   남양주 애니독스쿨 심호연 대표도 비슷한 이유로 강아지의 사회화 교육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심 대표는 강아지들이 사회화를 겪는 시기인 생후 3주부터 20주에 적절한 사회화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진다면 강아지들은 훨씬 밝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한다. 오늘은 강아지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지난 30년간 노력해 온 애니독스쿨 심 대표를 만나 인간과 반려견의 행복한 공생 방법에 대해 들어보자.   애니독스쿨 소속 전문훈련사와의 사회화 교육 모습   반려견 사회화 교육 왜 중요할까? 반려견들에 대한 사회화 교육은 반려인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과 강아지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공생을 위해 꼭 필요한 절차이다. 사회화 시기에 적절한 사회화 과정을 거치지 않은 강아지들은 새로운 물건이나, 소리, 냄새 등 자극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두려움을 갖기 쉽다. 문제는 이 두려움이 짖음이나 무는 행동으로 발전될 가능성에 있다. 실제로 사나운 강아지들의 대부분은 사회화 부족에 의해 공격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런 공격성은 사람들, 그리고 다른 강아지들과의 생활에서 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교육을 통한 교정이 꼭 필요하다.   이러한 사회화 교육은 적절한 시기에 진행했을 때 더 큰 효과를 보인다.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고 많은 경험을 한 강아지들은 이후 새로운 경험을 하더라도 이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쉽게 적응할 수 있게 된다. 그렇지만 사회화 교육이라고 해서 어린 강아지들에게 억지로 무분별한 경험을 시켜 주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강아지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전문 교육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애니독스쿨 관리 서비스 및 부대시설 모습   사회화 교육 커리큘럼이 궁금하다. 애니독스쿨에서는 크게 3개의 과정으로 사회화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다. 먼저 사회화 교육의 기초가 되는 복종, 예절교육이다. 반려인과 반려견의 적절한 서열관계를 만들어 반려견이 반려인의 지도에 따라 행동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이후에는 문제 행동을 보이는 강아지들에 대한 행동 교정교육이 진행된다. 사람들과의 생활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버릇과 습관을 집중적으로 교정해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으로는 반려인 교육이 있다. 이곳에서의 교육 이후 앞으로 강아지들과 같이 생활하게 될 반려인들의 행동 매뉴얼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반려인들에게 그 부분에 대한 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강아지들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진행된다. 저희는 강아지들의 입소 시기를 생후 5개월 전후로 권장하고 있다. 이 시기는 강아지들이 질병으로부터 충분한 면역을 얻는 시기이기 때문에 건강상 안전하다. 더불어 사춘기에 접어드는 시점이기 때문에 교육 효과 또한 높아진다. 만약 이 시기를 놓친다면 이미 사회화가 진행되어 교육 효과가 현저히 낮아지기 때문에 권장 입소 시기를 잘 맞추어 교육을 진행하기 바란다.   교육생 반려견들 모습   애니독스쿨에서 교육을 받아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무엇일까. 저희 애니독스쿨은 3000여 평의 넓은 부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넓은 공간에서 뛰어놀며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5명의 전문 훈련사가 아이들의 성향과 집중력에 맞게 교육 일정을 제공해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교육에 임할 수 있다.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한 노력은 교육 외 시설에서도 이어진다. 저희는 1:1 견사 시스템을 갖춰 아이들이 교육 후 자신만을 위한 공간에서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반려인들은 사랑하는 반려견들과 몇 달의 시간을 떨어져 지내야 하기 때문에 걱정이 많을 수밖에 없다. 저희는 그런 반려인들의 마음을 이해하여 교육 기간 내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은 물론 전문 미용사와 관리사가 상주하며 아이들이 언제나 예쁜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교육이 끝난 이후에는 혹시 모를 상황과 궁금점들에 대비해 반려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강아지와 사람의 행복한 공생을 돕고 있다. 
    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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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에서 맛보는 미국식 수제 버거, 버거앤피자 로스엔젤레스
    미국 버거의 양대 산맥이라 하면 동부에는 쉐이크쉑 버거, 서부에는 인앤아웃가 있다. 그 중에서 쉐이크쉑은 강남 등 국내에 입점과 동시에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반면 인앤아웃은 아직까지 국내에서 경험할 수 없었다. 서부에서 유학을 하거나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을 통해 ‘먹어본 사람만 아는’ 인기 버거였다.   그런데 서부의 인앤아웃 버거를 재현한 곳이 있으니 바로 버거앤피자 로스엔젤레스다. 특히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에 위치한 버거앤피자 로스앤젤레스는 현지 입맛에 길들여진 외국인들까지 사로잡아 그 맛을 인정받아 진정한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과연 쉐이크쉑을 대적할만한 인앤아웃 스타일의 버거앤로스앤젤레스 송도점을 방문해봤다.   송도수제버거 버거앤피자 로스앤젤레스 송도점 오인철 점장   국내 대형 프랜차이즈에 익숙한 대중에게 먼저 버거앤피자 로스앤젤레스를 소개하자면   매장 인테리어부터 80-90년대 미국 스타일 그대로 레트로 감성을 담았다. 흔치 않은 매장콘셉트에 지나가던 고객들도 다시 한번 돌아서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버거 메뉴부터 피자나 치킨 등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까지 메뉴 선택 범위가 무척 넓다.   더불어 버거앤피자 로스앤젤레스는 수제버거를 추구한다. 버거앤피자 로스앤젤레스만의 맛을 살린 시그니처 메뉴와 특제소스를 가미하고, 빵 대신 야채가 있는 다이어트 버거 등 없는 거 빼곤 다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미 국내에서 흔히 접하는 버거와는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미국에서 먹던 맛과 똑같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현재 매장 인근에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가 위치해 자연스럽게 외국인들의 방문이 많다. 그 고객들이 본인이 전에 미국에서 먹었던 맛이라며 호응해주고 다음번에 다시 찾아오기도 한다. 특히 기억에 남는 외국인 고객들도 있다. 단골고객 중 하나인 한 멕시코인은 세 친구와 함께방문해 1인 1피자를 먹고 가기도 한다. 또 미국에서 송도로 귀국해서 사업을 하는 분도 ‘미국에서 먹던 그 맛’이라는 말을 남겼다. 주에 5회나 와서 먹고 갈 정도로 수제버거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위치한 버거앤피자 로스엔젤레스   다른 버거와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수제버거의 핵심은 원재료의 맛을 살리는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버거를 살펴보면 주로 소스맛을 중심으로 한 메뉴들이 많다. 그에 비해 버거앤피자 로스엔젤레스의 수제버거는 소스보다 신선한 패티의 고기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든다. 특히 버거의 경우 100% 소고기 패티다. 보통 패티에는 돼지고기를 섞게 된다. 소고기만 으로는 다소 퍽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버거앤피자 로스엔젤레스의 패티는 오로지 소고기만을 사용하되 특유의 비법을 활용해 채소 조합과 소고기의 깊은 풍미를 부드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신선함을 위해 24시간 내 소비를 원칙으로 한다. 당일에 만든 패티를 당일에 모두 소비한다.   맛과 가격, 분위기까지 수제버거의 새 지평을 여는 버거앤피자 로스엔젤레스 앞으로 고객들에게 어떤 장소로 기억되고 싶나   사실 수제버거의 단점 아닌 단점을 꼽자면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인스턴트에 비하자면 맛은 훨씬 좋지만 가격의 장벽이 꽤 크다. 수제버거는 일반 프랜차이즈에 2배 정도 하는 버거도 많다. 따라서 관건은 가격에 대한 부담을 낮추는 것이었다. 버거앤피자 로스앤젤레스는 대중이 이용하기 쉬운 저렴한 가격대로 구성되어 있다. 일명 가성비까지 좋은 외식 브랜드다. 버거집을 운영한다고 하면 버거의 맛과 신선도, 매장 이윤도 중요하겠지만 나는 고객들에게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는 곳이 되고 싶다. 우리 매장의 수익이 높아지는 만큼 그에 어울리는 서비스, 고객 편의 제공으로 일부를 되돌려드리고 싶다. 그게 지금 가장 큰 목표다. 그래서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와서 언제든 부담 없는 가격으로 높은 만족감을 얻어가는 그런 외식장소로 기억되고 싶다.
    2022-05-16
  • 도농상생, 청년농부와의 직거래로부터.
    매해 도시 곳곳에서는 우수한 국내 농수산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열리고는 한다. 각자마다의 성격은 조금씩 다르지만 이들 행사에서 공통된 목표는 바로 도시와 농촌 그리고 소비자와 생산자의 연결이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우리 농촌이 자생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제도적 지원과 더불어 도시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거래 관계가 무척 중요해진 것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이벤트성이 아닌 상설직거래장터의 중요성 역시 강조되는 가운데 일명 식품편집샵을 표방하는 프리미엄반찬가게 도시곳간이 최근 2030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청년농부들의 우수하고 참신한 제품들을 도시에서 만나볼 수 있는 도시곳간은 현재 뜨거운 호응 속에 60~70여명의 청년농부들과 1:1 직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도농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민요한 대표를 직접 만나 얘기를 나눠봤다.   도시곳간 민요한 대표.   곧 2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을 정도로 반응이 좋다고 들었다. 현재 저희는 대형마트에서 찾아보기 힘든 참신한 청년농부들의 생산품을 비롯한 명인, 장인들의 제품까지 한데 모아 식품편집샵이라는 컨셉으로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도시곳간과 농부들이 직접 만드는 반찬들은 전통적인 음식부터 샐러드 같은 간편식까지 그 종류가 다양한 만큼 여러 소비자들 모두 품격 있고 만족스러운 한 끼를 준비하시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사실 기존의 많은 반찬가게들은 말 그대로 반찬만 파는 것에 그치기 마련이었으며 빠르고 다양하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기호를 소화해내지 못하는 면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저희는 소비자가 지속적인 기대감 속에 매장을 방문하면서도 오랜 시간 즐기다 가실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들을 함께 배치해뒀다. 그 중에는 농부님들의 평소 모습을 비롯해 제품에 담긴 스토리를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경험적 요소들이 많다. 도시곳간 매장 모습   무엇보다 도농상생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누가 무엇을 어떻게 만들었느냐의 가치를 생산자와 소비자가 공유할 수 있다면 직거래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농부들은 우수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소비자들은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도농상생의 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그런 측면에서 저희 도시곳간은 온라인 직거래에 나서기 앞서 여러 제품들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드리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사실 상대적으로 소규모의 농사를 짓는 청년농부들은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도 판로를 개척하기 힘들다. 농협로컬푸드직매장에서 매입을 해준다 해도 반찬 대부분을 직접 만들어 먹는 지역적인 특성상 수요가 많지 않다. 그렇다고 도시의 대형마트에 진출하기에는 대형유통업체들과 애초에 상대가 되지 않는다. 이렇게 난처한 상황에 놓인 청년농부들에게 저희 도시곳간은 새로운 판로이자 소비자와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라고 할 수 있다. 도시곳간이 직거래 중인 제품들 모습   앞으로 또 어떤 도시곳간의 모습을 기대하면 될까. 그동안 국내에 있는 농부님들을 일일이 직접 만나 우수한 제품들을 발굴해왔다. 그러면서 가장 크게 깨달은 점은 맛좋은 제품을 만들어냈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선택을 받을 수 있게끔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이었다. 다시 말해 맛이 아무리 좋아도 패키징이 좋지 않으면 소비자들 특히 20, 30대의 눈에 들기 힘든 만큼 차후 웹디자이너와 패키징 디자이너를 고용하고 농부들의 제품패키징을 도우며 함께 협력해나갈 것이다.   무엇보다 농부님들은 농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며 도농상생에 힘쓸 계획이다. 농부님들의 농장에 도시곳간의 소비자들이 방문해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좋은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길 바라는 마음으로 트렌드를 따라가기보단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늘 사랑받는 제품을 만들어낼 것이며 더 많은 농부들과의 거래를 통해 상호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고자 한다.
    2022-04-26
  • ‘늘 새롭고 늘 만족스럽다’, 양재 도마베이커리앤테스트키친 이현경 대표
    창업 열풍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요식업에 도전하고 있다. 대형 프랜차이즈들이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각자마다의 특색을 가지고 승부수를 던지고 있는 것이다. 물론 많은 준비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요식업계 폐업율이 높기는 하지만 여러 TV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각종 먹거리와 맛집들이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성공의 발판은 충분히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도마베이커리앤테스트키친은 소상공인들이 지역 상권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비법을 엿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이름부터 호기심을 풍기는 도마베이커리앤테스트키친은 음식 본연의 맛을 지키면서 고객마다의 다양한 기호 또한 만족시키면서 개점 2년 만에 4개의 지점을 추가로 오픈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도마베이커리앤테스트키친의 이현경 대표를 만나 그간의 얘기를 들어봤다.   도마베이커리앤테스트키친 이현경 대표(우), 장동빈 쉐프(좌)   도마베이커리&테스트키친은 어떤 곳인지 궁금하다. 도마는 ‘베이커리’와 ‘키친’이라는 2개의 주인공이 있는 곳이다. 빵과 요리라는 둘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테스트키친이라는 이름답게 계절마다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서 선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도마는 지금까지 9개의 에피소드로 새롭게 변신해 왔다. 매일 매일 먹고 싶은 음식이 되기 위해 창의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대표를 맡고 있는 저는 20년 가까이 요식업계에 몸담으며 습득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적인 방면에 힘을 쏟고 있다. 그리고 세계 3대 요리학교로 꼽히는 일본 츠지조리사전문학교 출신 장동빈 메인 쉐프와 도마 베이커리앤테스트키친의 시작부터 함께 한 이준재 제빵사가 각각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하고 있다. 그렇게 고객들의 호응 속에 후속 지점들이 각 지역의 상권에 맞게 문을 열고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는 상황이다.   비교적 단기간에 안정적 운영단계로 진입할 수 있었던 방법이 있다면. 아무래도 경제호황을 바라기 힘들고 소비 호재 또한 드문 현 시점에서 창업 초기는 어떻게 해서든 버텨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 한다. 다시 말해 처음부터 흔히 대박이라고 얘기하는 폭발적인 성장에만 몰두하기 보다는 버티기 위한 여러 전략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렇게 버티면서 매장에 가까운 고객들부터 차근차근 만족을 얻다보면 그들이 단골고객이 되고 자연스레 지역 넘어까지 입소문이 이어진다.   음식점 경영을 하는 오너 개개인의 장점이 다른 만큼 모든 매장에 적용되는 정답 같은 솔루션은 없다고 생각한다. 저의 경우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너인 제가 직접 담당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그만큼 심플한 조직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었고 그 속에서 각각의 구성원들은 본인의 전문영역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그 결과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신메뉴들을 지속적이며 안정적으로 선보일 수 있었고 이는 고객들의 만족도로 이어졌다.   치폴레 멕시칸 풀드 포크 샌드위치(Chipotle Mexican Pulled Pork Sandwich)    음식의 맛만큼이나 고객과의 소통도 중요시 되는 시대인 것 같다. 고객들의 눈높이는 너무나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맛과 서비스는 기본이고 거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간 차별점이 필요한 것 같다. 가령 저희의 경우 고객마다의 특성을 기억해서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한다. 사뭇 평범해 보이는 방법이라도 단발성에 그치거나 드문드문 하지 않고 늘 꾸준하게 하는 과정 속에서 고객은 대접받고 있다는 기분과 함께 단골이 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그렇게 하기 위해서 오너인 저는 현장을 떠나지 않고 고객들의 표정부터 만족도, 반응, 컴플레인 등을 직접 경험하려 한다. 답은 늘 현장에 있기 때문이다. 오너가 관심을 가지면 사전에 문제를 방지하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에도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당연히 추후 재발 방지까지 신경을 쓸 수 있어서 현장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서 얘기했지만 처음부터 너무 큰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당장 내 가게에 찾아오는 가장 가까이에 있는 고객들과 소통을 시작하면 된다고 본다. 이분들을 어떻게 꾸준한 고객으로 모실 수 있을지 연구하면서 점차 고객의 범위를 확대해 가면 자연스럽게 성장도 이루어져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2022-04-25
  • 자신을 위해 꽃 한 송이 사 보신 적 있나요?
    마지막으로 꽃을 산 기억을 떠올려 보자. 언제인가? 그리고 그 꽃은 누구를 위한 것이었나?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억이 흐릿하거나 특별한 날에 누군가를 위한 선물로 꽃을 구매했을 것이다. 꽃에 대한 접근성이 많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꽃은 비싸고, 까다로운 이미지가 강하다.   부산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해운대 꽃집 플라워아뜰리에 아루는 꽃의 본질을 느낄 수 있고 꽃으로서 행복을 전달하고 있는 공간이었다. 20년 동안 꽃을 만졌다는 서 대표를 인터뷰하는 사이에도 많은 사람들이 해운대 꽃배달 아루를 찾았다. 그들은 서 대표의 희망처럼 편하게 이곳에 들러 꽃을 보고 의견을 나누는 것이 자연스러운 듯했다. 스스로를 위해 꽃 한 송이를 사는 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하는 장산 꽃집 플라워아뜰리에 아루의 서 대표를 만나보았다.   해운대 꽃집 플라워아뜰리에 ‘아루’ 어떻게 꽃을 시작하게 되었나. 대학에서 섬유미술을 전공했다. 그 전부터 꽃에 관심이 많았지만, 그때만 하더라도 화훼 관련 학과나 꽃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았다. 섬유미술로 석사과정을 밟은 후 일본 유학길에 올랐는데 그곳에서 꽃을 만났다.   장산 꽃집 플라워아뜰리에 ‘아루’는 소량으로 꽃을 들여와 냉장고에 꽃을 보관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의 많은 샵들이 꽃을 오래 보관하기 위해 냉장고를 사용한다. 허나 꽃은 섬세한 존재여서 이러한 방법을 거치게 되면 다른 다더욱 빨리 상한다. 냉장고에서 꺼낸 꽃들은 그 자리에서 싱싱함을 유지할 뿐 금방 시들게 되어있다. 나는 손님들이 자연스러운 꽃의 매력을 느끼고 그 꽃이 지는 과정을 함께하도록 하고 싶다. 부산플라워 클래스 ‘아루’   클래스 인기가 높다고 들었다. 플라워 아뜰리에 ‘아루’만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직접 꽃꽂이를 하고자 클래스를 찾는 분들도 많다. 클래스는 원데이 클래스, 취미반, 전문가반, 창업반 등으로 진행된다. 대부분 직장인이나 아이를 가진 어머니들이 꽃을 만지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러 오신다. 그 중 이미 꽃에 대해 관심이 많은 분들은 부산 플라워 클래스 ‘아루’의 클래스가 다른 곳과 다르다고 말씀하신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여타 샵의 클래스는 샘플로 완성된 작품을 앞에 두고 똑같이 만들도록 한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꽃을 꽂는 방법만 알려드릴 뿐 각자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무엇보다 그 사람의 매력과 정성이 들어간 작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부부가 클래스에 참여하시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남편이 아내를 데리고 와서 함께 꽃을 다듬는 모습을 보면 참 뿌듯하다고 이 일을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자연스러운 꽃 본연의 매력을 중시한다. 대신 소재는 다양하게 사용하는 편이다. 그래야 꽃의 자연스러운 개성이 뿜어져 나온다. 간혹 꽃을 주문하시면서 ‘알아서 해주세요.’라며 저희에게 맡기시는 손님들이 있다. 그러면 꽃의 주인이 누구인지, 어떤 용도로 사용할지 등을 파악해 그에 맞도록 작품을 만든다.   해운대 꽃배달 ‘아루’   우리나라 꽃 문화에 대한 대표님만의 생각을 말해달라. 자기 자신을 위해 꽃을 산 적이 있나? 우리나라에서 ‘꽃’은 특별한 날에 또는 선물용으로 소비되고는 한다. 하지만 제가 공부한 일본에서는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자기 자신을 위해 자신의 방에 꽃을 꽂아 놓을 용도로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다. ‘선물’을 위한 꽃이 많아지다 보니 포장이 과해지고 꽃 본연의 매력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이런 꽃 선물을 받고도 관리 하는 법을 몰라 꽃이 애물단지 취급을 받는다.   이러한 이유로 애물단지 취급을 받는 것이 아닌 꽃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 꽃의 소중함과 가치가 높아졌으면 한다. 감사하게도 해운대 꽃배달 ‘아루’에는 점점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편한 마음으로 샵에 들러주시고 꽃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웃다 보면 저도 행복하다.
    2022-04-14
  • 특별한 선물엔 앙금플라워케이크!
    특별한 날을 더욱 기쁘게 해줄 선물을 고르는 일은 늘 고민스럽다. 축하의 마음을 담아 만족을 주면 당연히 좋겠지만 이는 금액으로도 답을 내릴 수 없을 만큼 머리 아픈 문제다. 그래서 정성 가득하면서도 뻔하지 않은 선물을 원하는 이들의 관심을 받는 아이템이 바로 수제품이다. 그중에서도 이벤트의 필수이자 하이라이트인 케이크는 앙금플라워케이크나 슈가크래프트케이크 같이 특색 있는 제품들이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앙금플라워케이크는 시각적인 아름다움부터 건강한 재료로 만든 특별한 맛까지 동시에 만족을 얻을 수 있어 선호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더불어 이제는 주문제작을 맡기는데 그치지 않고 본인이 직접 만들어 선물을 하는 경우가 많이 늘었다고 한다. 정성으로 빚어낸 앙금플라워케이크로 부천, 인천 지역에서 핫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앙큼앙금 지윤대표와 앙금플라워케이크만의 매력에 대해 얘기 나눠봤다.   앙큼앙금 지윤 대표   앙금플라워케이크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늘고 있는데.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선물하고 싶은 분들이 많이들 찾아 주시고 있다. 무엇보다 앙금플라워케이크는 그 재료에 있어 빵과 생크림으로 만드는 일반적인 케이크에 비해 다양한 연령층과 입맛, 취향을 가진 분들에게 폭넓은 만족감을 드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시각적인 아름다움도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특히 색상부터 장식의 디자인까지 케이크를 선물 받으실 분의 취향에 맞게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간의 만족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앙금플라워케이크 외에도 쌀가루를 이용해서 만들 수 있는 케이크와 디저트의 종류는 상상 그 이상이다. 대표적으로 케이크보다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고급스러운 선물 느낌이 나는 각종 퓨전떡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직접 만들어보고자 찾아오는 분들도 많다고 들었다. 그동안 주문제작만 하셨던 분들부터 처음 접하신 분들까지 블로그와 SNS를 보고 직접 배우고 싶다며 찾아오는 분들이 많이 늘었다. 실제 저희의 경우 각종 떡케이크를 비롯해 무지개바람떡, 꽃송편, 꽃절편, 도넛설기, 떡카롱 등 맵쌀가루와 찹쌀가루를 이용한 퓨전떡들과 블루베리크림치즈설기, 말차파시통통 같은 퓨전설기 그리고 눈꽃아이스월병, 오란다 등 까지 다양한 쌀베이킹이 원데이클래스로 준비돼있다.   그 중에서도 앙금플라워는 취미부터 창업을 고려하시는 분들 그리고 이미 창업을 했지만 조금 더 발전시키기 위해 오시는 분들까지 다양하다. 그만큼 수업도 원데이클래스 뿐만 아니라 취미반, 자격증반, 창업반으로 다양하게 준비해 누구나 각자의 필요에 맞게 접근 하실 수 있도록 했다. 만약 관심은 있지만 선택에 어려움 있으시다면 어떠한 품목이든 원데이클래스로 오셔서 한번 체험해보시길 추천드린다.     뜻 깊은 선물을 만드는 만큼 그 마음이 특별할 것 같다. 축하가 오고 가는 즐겁고 행복한 날에 저희 앙큼앙금의 수제케이크와 디저트가 함께해 웃음이 두 배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늘 행복한 에너지를 담아 만들고 있다. 그만큼 케이크건 디저트건 예쁘고 맛있다는 말씀과 더불어 덕분에 너무 행복했다라는 말을 들으면 저 역시 무척 보람을 느낀다. 사실 앙금케이크는 아무리 숙련된 전문가라도 2, 3시간 정도의 고된 과정을 거쳐야 나오는데 이제는 소비자들도 그 정성을 알아주시는 것 같다.   수업은 배우러 오시는 분들마다 이유가 다양한 만큼 쉽고 간편하게 전달하면서도 세세한 표현이 가능해지기까지는 밀착해서 도와드리고 있다. 사실 제 꿈으로써 앙금플라워를 시작했지만 지금은 그와 더불어 많은 분들이 앙금플라워와 퓨전떡을 비롯한 다양한 전통 디저트들을 알게 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크다. 그만큼 앞으로도 저희가 만드는 모든 것들은 건강한 재료를 사용해서 든든한 한 끼 식사 및 부담 없는 디저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2022-04-11
  •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최근 동물보호법이 개정된 이후 길거리에서는 입마개와 목줄을 착용한 반려견들을 자주 만날 수 있다.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 명에 육박한 지금, ‘펫티켓’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발생하는 반려견 관련 안전사고들은 사회적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씨는 한 방송에서 “이러한 안전사고는 강아지들의 사회성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적절한 교육과 지도가 동반된다면 사고는 자연히 줄어들 것”이라고 해당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했다.   남양주 애니독스쿨 심호연 대표도 비슷한 이유로 강아지의 사회화 교육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심 대표는 강아지들이 사회화를 겪는 시기인 생후 3주부터 20주에 적절한 사회화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진다면 강아지들은 훨씬 밝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한다. 오늘은 강아지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지난 30년간 노력해 온 애니독스쿨 심 대표를 만나 인간과 반려견의 행복한 공생 방법에 대해 들어보자.   애니독스쿨 소속 전문훈련사와의 사회화 교육 모습   반려견 사회화 교육 왜 중요할까? 반려견들에 대한 사회화 교육은 반려인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과 강아지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공생을 위해 꼭 필요한 절차이다. 사회화 시기에 적절한 사회화 과정을 거치지 않은 강아지들은 새로운 물건이나, 소리, 냄새 등 자극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두려움을 갖기 쉽다. 문제는 이 두려움이 짖음이나 무는 행동으로 발전될 가능성에 있다. 실제로 사나운 강아지들의 대부분은 사회화 부족에 의해 공격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런 공격성은 사람들, 그리고 다른 강아지들과의 생활에서 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교육을 통한 교정이 꼭 필요하다.   이러한 사회화 교육은 적절한 시기에 진행했을 때 더 큰 효과를 보인다.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고 많은 경험을 한 강아지들은 이후 새로운 경험을 하더라도 이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쉽게 적응할 수 있게 된다. 그렇지만 사회화 교육이라고 해서 어린 강아지들에게 억지로 무분별한 경험을 시켜 주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강아지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전문 교육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애니독스쿨 관리 서비스 및 부대시설 모습   사회화 교육 커리큘럼이 궁금하다. 애니독스쿨에서는 크게 3개의 과정으로 사회화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다. 먼저 사회화 교육의 기초가 되는 복종, 예절교육이다. 반려인과 반려견의 적절한 서열관계를 만들어 반려견이 반려인의 지도에 따라 행동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이후에는 문제 행동을 보이는 강아지들에 대한 행동 교정교육이 진행된다. 사람들과의 생활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버릇과 습관을 집중적으로 교정해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으로는 반려인 교육이 있다. 이곳에서의 교육 이후 앞으로 강아지들과 같이 생활하게 될 반려인들의 행동 매뉴얼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반려인들에게 그 부분에 대한 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강아지들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진행된다. 저희는 강아지들의 입소 시기를 생후 5개월 전후로 권장하고 있다. 이 시기는 강아지들이 질병으로부터 충분한 면역을 얻는 시기이기 때문에 건강상 안전하다. 더불어 사춘기에 접어드는 시점이기 때문에 교육 효과 또한 높아진다. 만약 이 시기를 놓친다면 이미 사회화가 진행되어 교육 효과가 현저히 낮아지기 때문에 권장 입소 시기를 잘 맞추어 교육을 진행하기 바란다.   교육생 반려견들 모습   애니독스쿨에서 교육을 받아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무엇일까. 저희 애니독스쿨은 3000여 평의 넓은 부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넓은 공간에서 뛰어놀며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5명의 전문 훈련사가 아이들의 성향과 집중력에 맞게 교육 일정을 제공해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교육에 임할 수 있다.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한 노력은 교육 외 시설에서도 이어진다. 저희는 1:1 견사 시스템을 갖춰 아이들이 교육 후 자신만을 위한 공간에서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반려인들은 사랑하는 반려견들과 몇 달의 시간을 떨어져 지내야 하기 때문에 걱정이 많을 수밖에 없다. 저희는 그런 반려인들의 마음을 이해하여 교육 기간 내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은 물론 전문 미용사와 관리사가 상주하며 아이들이 언제나 예쁜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교육이 끝난 이후에는 혹시 모를 상황과 궁금점들에 대비해 반려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강아지와 사람의 행복한 공생을 돕고 있다. 
    2022-04-04
  • 음악을 이야기하는 남자!
    한때 젊은이들의 아지트였던 추억의 음악다방!! 어두컴컴한 음악다방! 그곳에서 사람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음악을 통해 소통하곤 하였다. 누군가에겐 가슴 저미도록 아름다운 추억이, 누군가에겐 마음의 위로되고 희망의 불꽃을 다시 되살리던 용기의 메시지, 그리고 또 누군가에겐 마음을 이어주는 사랑의 메신저가 되어주던 음악다방. 작은 메모지에 깨알 같은 글씨로 적어 내려간 사연은 다방 한편에 있는 DJ박스의 조그마한 구멍으로 건네지고, 뮤직박스 안의 굵은 톤의 멋쟁이 DJ는 선반에 빽빽이 꽂힌 LP판을 골라 전축 위에 올린 뒤 달콤한 목소리로 사연을 읽어 내려가곤 하였다. 그리고 사람들은 DJ가 전해주는 사연을 듣고 음악을 들으며 저마다의 추억과 감상에 젖어들곤 했다.   그때는 그곳이 하나의 낭만이었고 멋이었고 아픈 젊음을 위로하던 커다란 문화의 중심축이었다. 그 이후 음악다방은 기억조차 희미한 추억의 공간이 되었지만 많은 세월이 흐른 후 추억을 되살리는 복고문화가 새로운 문화 트랜드로 떠오르고 LP 사운드가 새롭게 감성적인 음질로 재조명받기 시작하면서 최근 들어 그 시절을 다시금 떠올리게 만드는 LP카페들이 대한민국 곳곳에 생겨났다. 그러나 대부분의 LP카페들은 그저 손님 신청곡을 LP로 틀어줄 뿐, 신청곡이 들어와도 그 노래에 대한 사연을 이야기를 해주거나 DJ의 멘트가 있는 음악카페가 거의 전무한 것이 못내 아쉬웠던 터였다. 그런데 최근에 분당에 모든 곡에 대한 의미와 사연을 들려주는 유명한 디제이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분당 수내동에 있는 뮤직온이라는 LP 카페를 찾아가 보았다.   뮤직온 LP카페 강상문 대표 뮤직온 카페는 그리 크지 않은 내부에 LP가 빽빽이 꽂힌 뮤직박스와, 간결하면서 음악다방 분위기를 세련되게 재현한 인테리어가 요즈음 세대들한테도 제법 어필할 만한 멋진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영화 써니의 한 장면을 보는 듯도 하다.   뮤직온에 들어서는 순간 홀 전체에 울리는 음악이 두 귀를 사로잡는다. 카페 전체에서 섬세하면서도 깊게 울려 퍼지는 깔끔한 음질이, 스피커나 앰프가 결코 예사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카페 사방에 설치된 중후한 명품 스피커들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정교하게 계산되고 설계된 고음질의 음악들!! 팝 음악에 가장 특화되어 있다는 JBL4344 그리고 카페 음악에 최적화된 JBL L-65 두 쌍의 스피커가 절묘한 콜라보레이션 사운드를 뿜어내고 있었다.   그곳의 디제이 박스에서 한창 음악을 설명하고 계시는 뮤직온 LP카페 대표자 DJ인 강상문 대표는 마치 라디오 음악 방송을 듣는 듯 그 나직하면서도 멋진 꿀성대 목소리가 대단한 내공의 소유자임을 단박에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손님들이 신청하는 모든 노래마다 다 해설을 곁들이는데 그 내용이 간결하면서도 섬세하고 정확하다. 그 노래가 만들어진 배경, 노래의 의미, 아티스트에 대한 정보나 에피소드까지. 노래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들이 전혀 막힘없이 그의 입에서 술술 나온다.   거기다가 노래가 나오기 전 그 팝송의 가사까지 정확하게 번역하여 해설해 주는데 그의 멋진 목소리로 가사를 말하니 마치 성우가 한편의 감성적인 시를 낭독하는 듯도 하다. 무얼 특별히 보고 읽는 것 같지도 않은데 재즈며, 포크, 락까지. 그는 모든 팝송을 거의 꿰고 있는 듯 했다.   그저 곡이 좋고 가수가 좋아 생각 없이 듣고 따라 부르던 노래들이 뮤직온에서는 강 대표의 목소리를 통해 새롭게 의미가 부여되고 향기가 입혀져 그 노래가 나만의 새로운 감성의 노래가 되어 나의 심장에 울림이 되는 감동을 선사하고 있었다. 사실상 뮤직온 LP카페 대표인 강 대표는 70년대 종로에서 유명한 음악다방 디제이 출신에 음악 감독을 역임한 대단한 실력자이다. 강 대표를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뮤직온 LP카페 내부 모습   이렇게 신청곡을 틀어줄 때마다 설명을 곁들이는 이유가 있는가? 모든 팝송에는 그 노래가 만들어진 문화적, 사회적, 시대적 배경이 있고 그 노래를 만든 뮤지션들의 처절한 영혼이 숨어 있다. 때로는 분노, 때로는 사랑, 그리고 때로는 기쁨과 고독의 감정이 멜로디와 가사에 그대로 녹아 들어가 있는 것이다. 오랫동안 음악을 공부하고 수집하는 동안 그 노래의 의미와 그 노래가 만들어지게 된 사연들을 알게 되면서 이 모든 정보를 혼자만 가지고 있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3년 전 이 카페를 오픈하게 됐다. 그래서 신청하신 음악에 대한 스토리 텔링과 노래 의미 등을 알려드려서 그 노래가 고막을 통과하는 순간 더욱더 맛있게 들을 수 있도록 하고자 굳이 설명을 곁들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전국 각지에서 음악 애호가들이 많이 찾아주시고 계신다.   많은 음악지식들을 오랫동안 음악을 수집하며 모든 음악을 감상하고 그 음악에 관해 리서치를 하다보니 그 음악이 만들어진 사연이라든가, 그 음악의 의미 등을 저도 모르게 암기하게 된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약 6만 5천곡 정도는 그 노래에 관한 정보를 암기하고 있다. 또한, 매일매일 새롭게 올라오는 신곡들에 대해서도 매일매일 그 정보를 수집하고 공부하고 있다.   뮤직온 LP카페   LP는 얼마나 소장하고 계신지? 저희 카페에는 미국에서 직접 공수해 온 약 7천장 정도의 원본 LP판을 가지고 있고 약 17년간 LP 음악을 음원 파일로 전환하는 작업을 하여 그렇게 LP 사운드 음원파일은 약 65먼곡 정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약 6만5천곡 정도의 고화질 뮤직 비디오도 가지고 고 최신 음악과 가요도 항상 무손실 파일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원하시는 모든 노래를 최고의 스피커에서 뿜어내는 최고음질의 사운드로 다 들으실 수가 있다. 뮤직온 LP카페 대표로써 앞으로의 목표와 방향은? 이 뮤직온이 음악을 사랑하시는 모든 애호가들에게 진정으로 멋진 음악을 감상하실수 있는 사랑방으로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지고 유튜브를 통해 제가 알고 있는 음악 지식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채널을 지속적으로 구축하는 것이다. 노래를 신청할 때마다 그 모든 노래에 대한 사연과 의미를 설명하여 주는 대한민국에서 흔치 않은 LP카페 뮤직온. 그의 남다른 음악에 대한 열정과 엄청난 지식은 앞으로도 많은 음악 애호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명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 본다. 
    2022-04-02
  • 내 가게를 만들 때 제일 처음 만나야 하는 사람이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매장을 개업하는 점주들이 가장 먼저 찾는 곳은 인테리어 회사이다. 다른 곳과는 다르게, 다른 곳보다 예쁘게, 다른 곳보다 저렴하게 인테리어를 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자영업자들은 예상보다 비싼 가격에 놀라고 추가되는 비용들에 당황해한다. 사소한 것들까지 챙기려면 여러 업체에 의뢰를 하고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하게 된다.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시흥시인테리어 ‘집팩토리’ 오영환 대표는 이런 점주들의 마음을 우선으로 여기는 듯했다. 인연을 소중히 여긴다는 은행동인테리어 집팩토리의 오 대표는 내 가게라는 마음으로 작업을 진행한다고 말한다. 이미 신뢰받는 인테리어로 유명세를 타고 있어 시흥시인테리어 외적으로 신천동인테리어와 은행단지인테리어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대야동인테리어 집팩토리 오 대표를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은행동인테리어 집팩토리의 인테리어 시공 모습   점주들이 시흥시인테리어 집팩토리를 찾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가장 중요한 것은 예산이다. 난 이 예산을 잘 맞추어 드린다. 점주님들이 매장 인테리어를 할 때 힘들어하시는 것이 예산을 초과해 추가되는 비용이다. 점주님들의 사정을 알기 때문에 예산 문제에 대해 고민하시는 일이 없도록 처리한다. 참 재미있는 것은 공사를 하다보면 오히려 내가 점주님들보다 욕심이 생긴다. 그래서 내가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작업을 할 때도 많다. 그래서 더욱 점주님들 사이에서 소문이 나는 듯하다. 대야동인테리어 집팩토리   집팩토리만의 특징은 무엇인지 철거, 인테리어부터 광고까지 모두 맡아서 진행한다. 보통 다른 업체들은 철거와 인테리어정도에서 마무리하는데 집팩토리는 가구나 소품 제작부터 광고까지 할 수 있다. 특히 장비를 가지고 있는 인테리어 업자들이 많지 않은데 나는 한번 쓰더라도 장비를 소유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 많은 장비가 있다. 장비를 독학으로 공부했고 그것을 토대로 고객님들에게 필요한 제품을 맞춤, 제작한다. 이 장비들과 작업 공간까지 있다 보니 점주님들께서 여러 군데에서 제작 의뢰를 하실 필요 없이 집팩토리에 모두 맡기는 경우가 많다. 간혹 점주님들께서 감사하다고 선물을 챙겨주시고는 하는데 쑥스러우면서도 뿌듯하다. 신천동인테리어 집팩토리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알려준다면 주거 인테리어 위주로 진행하는 지인과 함께 상품 제작의 작업을 진행하고자 한다. 인테리어는 기술보다 디자인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감각은 기술처럼 익힐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이 작업을 통해 ‘예술’적 센스를 더욱 키우려고 한다. 나는 이 일이 작품과 작업을 넘나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2022-04-01
  • 익숙함 속에서 찾는 새로운 맛, 카페 소소하게
    더 이상 케이크는 생일의 전유물이 아니다. 일상에서도 케이크를 찾는 젊은이들이 늘면서 케이크는 디저트의 한 종류로 자리잡았다. 여기 평범한 케이크에 질린 2030과 건강하고 속이 편한 디저트를 원하는 4050이 모두 찾는 곳이 있다.   성수동의 쌀 케이크 전문 ‘카페 소소하게’이다. 카페 소소하게에서는 한국의 특징적인 재료를 이용해서 우리고유의 입맛을 계승한 케이크를 만든다. 익숙함 속에서 새로움을 찾는다는 카페 소소하게의 김성미 대표를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카페 소소하게 쌀로 만든 케이크가 흔하지는 않다. 쌀 케이크에 대해 소개해 달라. 보통 쌀이 재료라고 하면 단번에 떡을 떠올리기 십상이다. 그러나 카페소소하게의 쌀 케이크는 떡의 식감과 전혀 다르다. 밀가루로 만든 케이크와 식감은 비슷하면서도 더 부드럽고 촉촉하다.   저 역시 먼저는 밀가루로 베이킹을 시작했다. 그런데 쌀로 재료를 바꾸면서 연구를 많이 해야 했다. 전체적인 재료의 쓰임도 많이 다르고 배합 비율도 다르다. 특히 쌀은 밀보다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공정 과정을 세밀하게 잡아야한다. 카페 소소하게 제품 모습 메뉴를 개발할 때 어떠한 점을 중요하게 여기는가. 건강한 재료를 쓰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색소를 전혀 쓰지 않고 천연 재료로 색을 낸다. 건강한 음식이라고 하면 보통 맛이 없다는 편견이 있다. 나는 이 편견을 없애고 싶었다. 그래서 보기에 예쁘고 먹음직스러워 보이도록 노력했다.   쌀로 만든 빵이나 케이크가 푸석하거나 퍽퍽하다는 선입견도 있다. 그 점을 뛰어넘기 위해 부드러운 식감을 위한 연구를 했다. 특히 인기메뉴인 백설기 케이크는 아주 부드러운 우유케이크이다. 또 다른 인기메뉴는 쑥절미 케이크이다. 쑥가루로 시트를 만들어 쑥향이 많이 난다.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인절미 크림과 팥 크림을 쓴다. 인절미 쿠키로 장식을 해서 한국적인 느낌을 많이 표현했다.   카페 소소하게 내부 모습 ‘카페 소소하게’가 추구하는 방향은 무엇인가. 최근 매장을 옮겼다. 이 매장을 보았을 때 가게 컨셉과 딱 맞는다고 생각했다. 그 옛날 할머니가 살던 주택같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집으로 이용되던 곳이다. 쑥과 인절미, 쌀 등을 재료로 편안한 케이크를 만드는 우리 가게와 아주 잘 어울린다. 친근하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을 살렸다.   아직 쌀로 만든 디저트가 대중화되어있지 않다. 온라인 판매를 하고 매장을 확장해 그 저변을 넓히고 싶다. 메뉴 면에서도 케이크 뿐 아니라 다양한 디저트를 제공하고자 한다. 지난 여름 빙수에 쌀케이크를 올린 메뉴가 인기가 좋았다. 새로운 디저트를 만드는 재미에 빠졌다.
    2022-03-31
  • 새 학기, 재도전을 고민한다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대부분의 대학들도 개학을 미루고 있다. 이에 많은 이들이 새 학년, 새 학기의 설렘을 느끼지 못한다며 아쉬워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미뤄진 학사일정으로 인해 N수생들이 입시에 더욱 유리할 수 있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개강이 연기되자 다시 한번 자신의 꿈을 위해 재도전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N수를 고민하는 지금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강북독학재수학원 이르키움의 허두 원장은 수강생들에게 꼭 맞는 입시 커리큘럼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곳은 수강생들에 대한 맞춤형 커리큘럼 제공으로 입소문을 타며 N수생들뿐만 아니라 검정고시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자신의 목표를 향해 다시 한번 도전하는 수강생들을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보듬어주는 미아동검정고시 강북미아이르키움의 허 원장을 만나보자.    미아동검정고시 및 독학재수학원 이르키움 허두 원장 강북미아이르키움의 학습 커리큘럼이 궁금하다. 학습 커리큘럼의 형태는 각양각색이다. 수강생마다 각자의 목표와 현재 수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에 충분한 상담을 통해 현재의 위치는 어디이며 목표하는 대학은 어떤 곳인지를 파악한다. 검정고시생의 경우 검정고시 합격을 넘어 대학 입시까지 같이 준비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짜고 있다. 상담 이후 수강생과 함께 앞으로의 학습 계획을 세우게 된다.   저희 학원에서는 집단 강의를 제공하지 않는다. 각자의 수준이 다른데 똑같은 강의를 듣게 하는 것은 공부의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신 수준별로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인터넷 강의를 통한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수강생들에게 인터넷 강의 위주의 커리큘럼이 제공된다고 해서 질의응답도 인터넷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공부하다 보면 문제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기 마련이고 시기별 상황별로 학습전략에 대한 고민에 빠지기 쉽다. 이에 각 과목 담당 선생님들이 정해진 시간에 1:1 질의응답 시간을 통하여 질문에 답을 해주신다. 또한, 15년 이상 영어 영역 현장 강의 경험이 있는 제가 정해진 시간 외에도 언제든 질의응답과 상담을 해주고 있다.   저희 학원의 학습 관리는 단순히 커리큘럼을 짜고 그것을 따라가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입시 방법을 정하고, 입시를 마무리할 때까지 저는 수강생들과 함께한다. 수시의 경우 원서 접수뿐만 아니라 논술 시험 장소의 동선까지 확인해 컨설팅을 제공한다. 수능이 끝난 후에는 성적 분석 프로그램과 제가 가진 다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정시 원서 접수까지 함께하고 있다.   강북미아이르키움 PC존 및 질의응답실   수강생들의 심리 상태까지 관리하고 있다. N수생들의 경우 실패를 경험했기 때문에 수능에 대한 두려움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 그래서 수능이 다가올수록 그 스트레스가 매우 심해져서 건강까지 해치는 경우들도 종종 있다. 이르키움에서는 수강생들이 입시의 길을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학습적인 부분뿐 아니라 심리적인 부분까지 보살피려 한다. 먼저 수강생들의 마음이 안정되어야 이후 수능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저는 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수강생들의 표정 등을 수시로 관찰하여 수강생들의 심리 상태를 빨리 파악하려고 한다. 마음이 단단해야 공부를 잘 해낼 수 있기에 수강생들이 다른 어려움 없이 항상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기 때문이다. 학습실 한 곳에 마련돼 있는 백색 소음기도 이러한 이유에서 설치했다. 자신들이 선호하는 소음의 정도에 따라 자습실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수강생들은 최대의 집중력을 발휘해 공부할 수 있다.  강북미아이르키움 학습실 내부 모습   N수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가 있다면? 여러 형태의 재수학원이 많이 있지만 1년의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만큼 금액적인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저희 학원은 수강료를 제외한 기타 비용은 받지 않고 있어 학원비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 꼭 필요한 만큼의 수강료 이외의 기타 비용은 없으며 매달 보는 모의고사 등 입시 관련 콘텐츠들도 수강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수시와 정시 원서접수 컨설팅도 별도의 비용을 받지 않고 진행해 입시의 처음과 끝을 부담 없이 함께할 수 있다.   또한, 저희 학원은 작년의 경우, 강북구에서는 유일하게 외부인도 평가원 모의고사를 공식적으로 치를 수 있는 학원이다. 6월과 9월에 치러지는 평가원 모의고사는 수능 전 자신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N수생들의 경우 평가원 모의고사를 치르기 번거로운 경우가 많은데 저희 학원에서는 편하게 응시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수능 시간표에 맞춰 차임벨을 울리는 등의 세심한 관리를 통해 수능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최고의 면학 분위기를 갖춘 이곳에서 다시 한번 꿈을 향해 도전하는 발판을 마련하기를 바란다.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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