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자 297명, 164일 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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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선별진료소의 의료진이 폭염에 지쳐 냉방기를 잡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1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97명으로 집계되면서 신규 확진자 100명 대를 기록한 지난 14일부터 엿새간 총 122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 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타나고 있으며 8·15 광화문 집회 참가자 중에서도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어 상황이 심각하다고 전했다.

 

특히 교인들 가운데 연락이 되지 않는 이들이 많아 그들의 동선과 확진 여부를 파악할 수 없어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늘 신규 확진자들의 분포는 서울 150명, 경기 94명, 인천 8명으로 수도권 내 확진자 분포가 압도적이다.

 

이에 중대본은 수도권 거주민들에게 지방 이동을 최소화해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협조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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