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월드컵 최종예선 명단 발표…손흥민·황의조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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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벤투 감독(스포츠타임 유튜브 영상 캡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파울로 벤투 감독이 오는 9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경기를 치를 최정예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오는 2일 이라크와 7일에는 레바논과 맞대결을 펼친다.

 

23일 오전 10시 30분 비대면 기자회견을 통해 벤투 감독은 9월 A매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발표된 명단을 확인해보면 벤투 감독이 뽑을 수 있는 대한민국 축구 최정예 선수들을 모두 선발했다. 개막전에서 골 맛을 본 손흥민을 포함해 황희조, 황희찬, 이재성 등 빅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모두 소집했다. K리그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조현우, 이기제, 이동경, 나상호 등도 발탁했다.

 

최근 손흥민의 부상 정도에 대해 벤투 감독은 "부상 관련해서 따로 보고 받은 건 없다"며 "좋은 컨디션에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 문제 없다고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강인의 제외에 축구 팬들은 아쉬움을 표한 상황에서 벤투 감독은 “이강인의 대표팀 제외는 전략적·전술적 이유로 인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A조에 편성된 한국은 이란,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과 같은 조로 편성됐다.

 

9월 A매치 소집명단

 

GK(3): 조현우(울산현대), 김승규(가시와레이솔), 구성윤(김천상무)

 

DF(10): 김영권(감바오사카), 김민재(페네르바체), 정승현, 박지수(이상 김천상무), 권경원(성남FC), 이용(전북현대), 홍철(울산현대) ,이기제(수원삼성), 김문환(LAFC), 강상우(포항스틸러스)

 

MF(11): 정우영(알사드), 손준호(산둥타이산), 황인범(루빈카잔), 남태희(알두하일), 권창훈(수원삼성), 이동경(울산현대), 송민규(전북현대), 나상호(FC서울), 이재성(마인츠), 손흥민(토트넘), 황희찬(라이프치히)

 

FW(2): 황의조(보르도), 조규성(김천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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