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워치4 편의점 판매 중단…국민지원금 지급 이후 물량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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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갤럭시워치4(일상IT 유튜브 영상 캡처)

앞으로 GS25와 이마트24 편의점에서 갤럭시워치4를 구매할 수 없게 됐다.

 

갤럭시워치4를 국민지원금으로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편의점으로 몰리면서 물량 부족 원인 때문이다. 이에 당분간 편의점에서 국민지원금을 이용해 갤럭시워치4 구매가 불가능하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갤럭시워치4는 애플의 애플워치와 함께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이러한 이유로 이달 들어 GS25와 이마트24도 현장 주문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고객이 오프라인 가맹정을 방문해 주문과 선결제 이후 제품을 나중에 받아볼 수 있는 방식이다.이러한 가운데 5차 국민지원금 지급 방식이 세대주 지급 방식이 아닌 개인당 지급되는 방식으로 바뀌자 고객들이 가맹 편의점으로 몰리는 현상이 발생했다. 삼성전자 대리점과 온라인에서는 국민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다.

 

결국, 예상보다 많은 고객들이 몰리자 GS25는 갤럭시워치4 판매를 중단했고 이마트24 역시 11일 같은 결정을 내렸다. 단기간에 물량 확보가 어렵다는 판단이다.일부에선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다는 취지로 지급된 국민지원금이 개인의 사치품을 위해 사용된다는 것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공교롭게도 국민지원금 지급 시기와 맞물려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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