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홍준표, "집토끼 마음 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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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의원(채널A 뉴스 유튜브 영상 캡처)

국민의힘 대권 후보 홍준표 의원이 일부 여론조사에서 골든크로스를 달성한 가운데 “집토끼 마음 돌리기에 나서겠다”며 대구·경북 민심 잡기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일 발표되는 여론조사마다 골든크로스를 이루고 있지만, 아직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밀리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한국 현대사를 이끌어온 TK지만, 20여년 동안 전국 지역생산력(GRDP)이 꼴지다”라며 “TK 미래 50년 구상을 발표하고 재도약하는 TK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홍 의원은 현재 무서운 상승세로 강력한 대선 후보였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지난 7, 8일 MBN과 매일경제의 의뢰로 알앤써치에서 진행된 보수야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홍 의원이 윤석열 전 총장에 10% 포인트 앞서며 골든 크로스를 현실화했다.

 

반면, 국민의힘 대선 주자로 확실시 됐던 윤 전 총장은 고발 사주 의혹의 여파로 지지율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홍 의원은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 민심을 잡아 확실하게 치고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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