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밀접접촉자 유재석, 코로나19 돌파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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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재석(MBN News 유튜브 영상 캡처)

개그맨 유재석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돌파감염됐다.

 

유재석 소속사 안테나는 "유재석은 지난 9월 말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였다"며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 통보를 받고 즉시 1차 PCR 검사를 진행, 음성 판정을 받고 수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방역 지침에 따라 오늘(13일) 오전 2차 PCR 검사를 진행하게 되었고,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유재석은 현재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향후 방역당국의 방침에 따라 아티스트 및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유재석의 확진으로 그가 출연 중인 MBC ‘놀면 뭐하니?’, SBS ‘런닝맨’,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등 각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은 줄줄이 비상이 걸렸다. 유재석은 오는 18일로 예정된 SBS 연예대상에도 불참한다.

 

앞서 유재석의 동료인 유희열 안테나 대표는 지난 8월말 백신 2차 접종을 마쳤으나, 지난 10일 진행한 자가진단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재석은 이튿날인 11일 유희열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1차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수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됐지만 이날 2차 PCR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유재석은 11일 치러진 이경규 딸 이예림과 경남 FC 소속 축구선수 김영찬의 결혼식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이경규에게 양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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