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맛나는세상, 그룹홈·보호시설 청소년들에게 정성스러운 식사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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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한국청소년연맹 이상익 사무총장(사진 중앙)

 

 

한국청소년연맹은 농업회사법인 꿀맛나는세상(대표 임경환)이 국내 그룹홈과 쉼터 거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우리한돈고추장주물럭 300인분을 한국청소년연맹 사회공헌 사업 희망사과나무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희망사과나무는 5~7명의 아이가 거주하는 그룹홈에 매월 식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3월부터는 꿀맛나는세상과 함께 매월 그룹홈·보호시설 청소년들이 건강한 집밥을 먹을 수 있도록 그룹홈 식사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후원 식품은 3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그룹홈 25곳과 금천청소년쉼터 등 청소년 보호시설 40여곳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매일 7인분 이상의 식사와 간식을 준비해야 하는 그룹홈의 식비 부담과 식사 준비에 대한 어려움을 접하고 나눔을 실천한 꿀맛나는세상 임경환 대표는 “성장기 청소년이 질 좋고 정성이 담긴 음식을 먹으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함을 표했다.

꿀맛나는세상은 모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생산하며, 나아가 전통 식품 양념육이 세계인 식탁에 메인 요리가 되기를 바라며 자부심을 갖고 품질 좋은 제품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연맹 이상익 사무총장은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그룹홈 운영에 대한 부담감과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 큰 힘이 됐다”며 “주변 이웃들의 어려움에 관심을 두고 도움을 주시는 후원자의 마음을 잊지 않고 희망사과나무도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사과나무는 한국청소년연맹 사회공헌 사업으로 국내·외 극빈 지역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꿈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장학금과 생활 및 교육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룹홈 자립 청소년들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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