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맨유, 감독 선임 당시 호날두에게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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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 인스타그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를 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1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맨유가 감독 선임에 앞서 호날두에게 의견을 물어봤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시즌 시작과 함께 부진에 빠진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 이에 그의 해임을 결정하기 전 호날두에게 의견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호날두와 함께 솔샤르 감독의 후임으로 거론됐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 대한 의견도 나눴던 것으로 보인다. 콘테 감독은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명장으로 꼽히는 감독이며 당시 전문가들은 맨유 감독에 적임자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호날두는 콘테 감독을 거부했고 결국 콘테는 맨유가 아닌 토트넘 홋스퍼로 향했다. 토트넘은 콘테 지도 하에 체질 개선에 성공하며 현재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맨유 팬들은 SNS를 통해 맨유와 호날두를 향해 거세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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