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족발 생산 공급 유통의 중심, 푸드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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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에 들어서기 전까지 대부분 족발이나 보쌈은 전통시장에서만 볼 수 있었던 식품이었다. 하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며 맛과 위생까지 갖춘 프랜차이즈 족발 및 보쌈집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족발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선호도가 높은 음식 중의 하나다. 따라서 과거에는 주로 소형 자영업자들이 생계유지를 위해 족발을 창업 아이템으로 선택했던 반면, 최근엔 대형 프랜차이즈를 통해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창업하는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관련해 30여 년의 전통 노하우로 국내 족발 공급 유통의 중심을 맡고 있는 기업이 있다. 푸드스토리의 박준성 대표를 만나보았다.

 

기업 소개를 부탁드린다

저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장사하시는 모습을 보며 사업수완과 경제관을 배우며 자랐다. 그 영향으로 일찍이 창업을 했지만 식당의 한계를 느꼈다. 그래서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으로 규모를 키우게 됐다.

 

족발배달 전문점을 250개 지점 가까이 내며 사업이 커졌고 그때부터 제조공장을 시작하게 됐다. 제조공장을 만들면 꾸준한 유통이 될 것이고 결과적으로 가맹점도 늘어나면서 공장이 커지는 발판 역할이 됐다.

 

벤처기업 확인, 이노비즈, 메인비즈 등 경영의 기반을 확립하는 각종 신뢰받을 수 있는 인증을 받으며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과 전문인력을 확장시키고 있다.

 

현재는 국내 족발 브랜드 프랜차이즈에 OEM 생산 유통을 하고 있다. 생산과 유통에만 집중하며 질을 높였고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 모두 다양한 거래처들이 있다.

 

중국에도 현지 프랜차이즈와 합작한 공장이 있어 중국공장에서 생산한 식품은 중국 내수로 유통하고, 한국 공장에서 생산한 식품은 한국에서만 유통을 하고 있다.

 

제조와 유통의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 단순한 패스트푸드처럼 빠르게 소모되는 식품이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당사는 30년의 전통으로 깨끗하고 체계적인 국내 족발 완제품 생산 선도기업이다.

 

푸드스토리 공장

푸드스토리만의 족발을 소개해주신다면

당사는 2대에 걸친 30여 년의 노하우로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전통 한방족발을 선보이고 있다.

 

족발 육수는 우리만의 전통 씨육수로 매일 끓여서 관리한다. 씨육수는 종물이라고도 하는데 매일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닌 오랜 시간동안 수십가지의 한약재와 야채, 과일을 푸짐하게 넣어 끓이는 육수다. 씨육수를 사용하여 족발을 삶으면 맛과 향이 오래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우리의 전통 한방족발은 황기, 당귀, 산수유, 울금, 구자, 계피, 후추, 정향 및 계절별 선택 약재를 포함하는 씨육수 재료를 통해 족발의 잡냄새를 제거하고 풍미를 향상시킨 족발이다.

 

엄선된 족발을 깨끗이 세척하고 깐깐하게 검수해 정성껏 삶아낸다. 매일 원육기준 10톤을, 월로는 200여 톤의 원육을 가열 및 생산하고 있다.

 

특히 위생을 첫 번째로 생각해 생산 라인도 자체 설계하고 위생화 생산품질에 맞춰 제작했다. 기존 자체 품질 위생 관리시스템에서도 강화시킬 수 있도록 HACCP 인증과 품질관리를 중점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꾸준한 사업의 발전으로 현재 공장을 더 늘릴 생각을 하는 중이다. 경력 및 경험 기반의 전문인력을 증대시킬 생각이며 특히 생산파트의 경력자를 우선 채용하려고 한다. 무엇보다 품질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향후 발전 가능성과 위생관리, 생산 가능량 3가지 측면에서 푸드스토리는 최고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초일류 종합 식품유통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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