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의 하수악취를 해결한다, 가람환경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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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개발에 따라 각종 시설들이 도시에 들어선다. 그중 주민들에게 환영받는 시설들도 있지만 반대로 환영받지 못하는 시설들도 존재한다. 가령 폐수처리장 혹은 쓰레기 소각장과 같은 시설들일 것이다. 이러한 시설들이 환영받지 못하는 데에는 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가장 큰 원인이다.

 

가람환경기술은 산업 활동 시 발생되는 각종 악취, 환경오염과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가람환경기술의 이영수 대표를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기업 소개를 부탁드린다

2004년에 설립되었다. 인간이 산업 활동을 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환경오염을 저감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자사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제품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폐수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고 재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오존산화 폐수처리 장치를 비롯해 도심의 환경에 적합한 하수 악취 저감장치와 금속이나 콘크리트 표면을 화학물질과 해수로부터 보호하는 Non-VOCs 폴리머 용사 코팅기술을 다루고 있다.

 

자사는 품질제일주의를 추구하고 있다. 자사의 오랜 기술력과 노하우가 담긴 특허기술기반의 제품들을 공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동작구 대표사진.jpg

주력 제품이 있다면

악취저감장치 VOPS가 있다. 이 제품은 환경 신기술과 특허기술인 비정질 형태의 구리-망간 산화물이 첨가된 복합 흡착제를 이용한 악취처리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운전 방식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전문지식이나 숙련된 기술 없이도 관리가 용이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시간 예약을 통해 무인 자동화 운전을 할 수 있다. 장치 설치 부지 소요면적이 적으며 외부 노출 설치가 가능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연 1회 흡착분해제 교체로 처리효율이 보장되기 때문에 유지 관리 또한 용이하다. 급증하는 도시 하수 악취 민원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될 수 있는 제품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례로 서울시 동작구에서 “하수도 악취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당사의 악취저감장치인 VOPS가 2017년도부터 작년까지 35개소가 설치되었고 올해에도 사업을 추진중이다. 당사의 악취저감장치 외에도 다양한 악취저감제품들이 설치되었지만 당사의 VOPS가 98%로 가장 큰 저감 효율을 보이며 우수한 악취저감효과가 나타났다. 이 외에도 서울 동대문구, 성동구, 청주시 흥덕구, 강원도 춘천시 등 다양한 지자체에 설치하여 전국의 악취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서울시에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하는 ‘서울형 하수악취 목표관리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동대문구 회기역 일대에 당사의 악취저감장치를 설치하여 악취등급을 5등급에서 3등급으로 개선하였고 거기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 중구, 중랑구, 은평구, 서대문구, 동작구, 강서구 등 하수악취 사업참여 지자체에 당사의 제품을 설치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활발하게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부의 스마트 하수도 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 하수관로 하수악취 관리”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처럼 계속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자사의 효율이 가장 좋았기 때문에 계속 사업을 이어올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자사의 특화된 기술을 개발하는 동시에 다양한 악취 저감사업에 참여하여 악취 문제 해결에 일조하는 것이 목표이다.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으로 기억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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