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인 온라인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드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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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온라인 교육업계는 호황을 맞이했다고 한다. 비대면 수업에 대한 니즈가 늘어났고, 이에 따라서 온라인 교육 서비스 기관을 찾는 이들도 늘어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온라인 교육을 서비스하며 고용노동부 지정 기관으로 선정된 기업이 있다. 서재홍 드림캠퍼스 대표를 만나보았다.

기업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저희는 2017년 11월에 설립하여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서비스하고 있는 교육 전문 기업 드림캠퍼스이다. 보통 보험을 하거나, 비즈니스 차원에서 교육이라는 사업 목적보다는 돈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들이 굉장히 많다. 그러나 저희는 자체 학습 관리 시스템 개발, 그리고 콘텐츠 개발 등 운영 노하우를 가지고 기관을 설립했다.

  

대부분 훈련 기관을 설립하면 고용노동부 평가에 대한 컨설팅을 받아 시작하게 된다. 그것에 맞춰서 심사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희는 설립할 때부터 서류 하나, 사무실 공사 하나하나 직접 손으로 했다. 

 

실무자 중심으로 설립되었기 때문에 사업적인 그림을 갖추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저희가 가지고 있던 노하우와 사업적인 노하우를 많이 쌓아서 전국 단위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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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홍 대표

어떤 이유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계기가 궁금하다

진주에 좋은 회사를 만드는 것이 꿈이었다. 고향과 학교 모두 진주인데, 진주는 일자리가 별로 없다. 그래서 제가 농담처럼 친구들에게 망해도 진주에게 망하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다. 그게 꿈으로 바뀌어서 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자는 의도로 시작하게 되었다. 회사명도 드림이라고 지은 것이, 제품이 좋은 회사를 만드는 것이고 교육이 사람의 꿈을 키우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러한 이름을 따라 꿈의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타 기업과의 차별점은 저희는 크지 않은 훈련기관이지만 다루는 콘텐츠는 700개 정도이다. 법정 의무교육부터 안전 보건 교육, 직무 교육까지 포함하여 700여 가지의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저희 콘텐츠도 직접 만들기도 한다. 작년 고용노동부에서 새로운 신기술 트랙으로 4차 산업혁명에 관련된 교육을 하면 좀 더 지원해 주겠다는 제안을 받기도 했다. 그래서 이를 받아들여 몇천 명 정도 교육을 진행했다.

  

학습관리 시스템 같은 경우에는, 제가 개발 회사에서 일할 때 한국산업인력공단 학습관리 시스템이나 한국 과학 창의재단 LMS를 만들었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습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고 이를 인정 받아서 삼성 창원병원에 납품하기도 했다.

앞으로의 방향성이 궁금하다

개인적으로 파타고니아라는 기업을 굉장히 좋아한다. 이는 ESG 경영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새로운 길을 가는 것처럼 저희도 돈을 보고 교육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를 만들기 위해 교육을 하는 플랫폼 기업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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