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살기 위해, 에코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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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상은 기후 위기에 직면해 있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세상은 살기 편리해졌으나 지구온난화가 진행되기 시작했다. 그 결과로 전에 찾아볼 수 없었던 기후재난을 겪고 있다. 파키스탄은 올여름 계절성 폭우가 유례없는 강도로 3개월째 반복되었고, 미국 최대 인공 호수인 미드호는 20년 사이 저수량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처럼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면서, 환경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졌다.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법이나, 비건 제품의 인기 등 저마다의 삶에서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은 늘고 있는 추세이다.

 

에코플레이는 앞으로 이 지구를 살아갈 학생들을 위해 환경교육 콘텐츠를 만드는 기업이다. 탄소중립, 생태교육, 친환경 생활 등 다양한 테마의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뿐 아니라 교원 및 학부모 연수도 진행하고 있다. 에코플레이의 이미영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에코플레이 이미영 대표

기업 소개를 부탁드린다

에코플레이는 놀이 및 체험 중심의 환경교육 콘텐츠를 만들고, 깨끗한 환경을 위해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이다.

 

과거 연구원으로써 환경 분야를 연구했었다. 환경을 연구하면서 이를 연구하는 것도 뜻 깊고 중요한 일이지만, 근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오염된 것을 연구하는 것이 아닌 우리가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인식 전환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아이 엄마가 된 후 놀이 및 체험 중심의 교육 효과를 직접 느낄 수 있었고, 창업 당시 놀이 및 체험 중심의 환경교육은 부족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에코플레이를 설립하게 되었다.

 

에코플레이에서 제작한 교재들

주요 사업에 대해 소개 부탁드린다

에코플레이는 증강현실 및 체험 중심 환경교육 콘텐츠와 참여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있다.

 

먼저 증강현실 및 체험 중심 환경교육 콘텐츠는 아이들의 환경 민감성을 키워주는 체감형 교육 콘텐츠이다. Edu-Tech 콘텐츠를 통해 AR 증강현실 앱 및 체험존 소프트웨어로 증강현실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활동 중심 콘텐츠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만들기, 색칠하기, 놀이와 게임, 관찰, 실험, 실습 등 다양한 활동을 접목한다.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환경과 지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우리 모두의 환경 민감성을 길러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다수의 환경 관련 기술 특허를 등록했으며, 2021년에는 환경부로부터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또한, 놀이, 체험, 실험을 통한 수업 참여를 독려하고,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목표로 참여형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

아이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살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서 아이들과 교육 대상자들에게 재미있고 효과적인 교수법을 연구 및 개발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한다.

 

에코플레이는 현재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하여 초, 중학교 학생들에게 특화된 환경 분야별 환경교육 콘텐츠를 개발하여 판매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환경교육은 생애 주기별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이에 교육 대상자에게 적합한 교육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확장 개발하여 교육 대상자들이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구성원의 실천을 도모하여 개인적, 사회적 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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