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협업으로 퀄리티 향상 효과, 씨투몬스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VFX는 시각적인 특수효과를 지칭하는 단어이다. 실물 촬영이 불가능한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이용되는 기법으로 영상 제작에서 널리 쓰이는 기술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영상 기술이 영화, 드라마와 같은 영상 컨텐츠에 녹아들어 있다.

 

씨투몬스터는 2003년 설립된 영상 소프트웨어 개발 및 솔루션 개발 사업화 전문 기업이다. 씨투몬스터의 최진성 대표를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인터뷰사진_(주)씨투몬스터 최진성 대표.JPG
씨투몬스터 최진성 대표

 

기업 소개를 부탁드린다

씨투몬스터는 2003년에 설립되었다. 디지털 콘텐츠 제작 분야의 원격 및 협업을 위한 제작 공정관리 솔루션 ‘웜홀’ 개발과, 디지털 에셋 라이브러리 시스템(DAM) 기술 개발 등 연관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외 콘텐츠 제작사에게 효율적인 제작 통합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그래서 영상 제작업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전문적인 원격/협업 제작 관리 툴 '웜홀'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도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초고령화 사회를 위한 치매 개선 및 예방 훈련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국가적, 사회적인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의료기관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인지 훈련 콘텐츠를 기획 및 개발하고 있다. 그리고 IRB 승인, 효과 검증과 임상 실증을 거쳐 의료기관, 치매안심센터 등에 상용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웜홀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웜홀은 영화/드라마, VFX, 3D 애니메이션, 포스트 프로덕션 및 게임 등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 제작 과정을 원격 제어를 통해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웜홀을 통해 개발자들의 원활한 협업을 보장해 주고 있다. 크게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되고 있다.

 

웜홀은 포스트 프로덕션(Post Production)을 위한 버전은 중/대규모의 콘텐츠 제작 그룹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영상 및 비주얼 제작 관련 원활한 협업은 물론, 30명 이상의 작업자가 참여하는 복잡한 작업 순서를 손쉽게 설계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그동안 VFX 파이프라인 툴에는 없던, 사용자의 타임 로그를 관리해 주는 기능이 들어갔고, 그 기능들을 이용해 프로젝트의 예산, 및 결산 통계를 내주는 기능이 개발 지원한다.

 

이 기능은, 예산을 계획하고 집행해야 하는 매니저와 대표 임원진들이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기능으로 제작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아주 중요한 기능이다.

 

또한 대부분 보안을 위해 작업자들은 인터넷이 되지 않는 환경에서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위해 웜홀은 인터넷이 되지 않는 인트라넷 환경에서 서버를 설치하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고, 사용자가 원할 때는 얼마든지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서버 시스템을 유연하게 제공할 수 있는 것이 기존의 경쟁 소프트웨어들과의 큰 차별점이다.

 

웜홀을 콘텐츠 제작사에 적용하다 보니, 제작사의 추가적인 요청으로 개발하게 된 제품이 ‘블랙홀-Balckhole'이라는 Digital Asset Management(DAM) 웹 서비스 시스템이다. 블랙홀은 유연한 서버 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제작사의 다양한 요구에 적용하도록 인트라넷과 클라우드 환경 모든 환경을 지원한다.

 

블랙홀의 기본적인 컨셉은, 사용자의 파일서버에 어떤 것이 있는지 찾기 힘드니 웹서비스에 업로드해 빠르게 찾고 다시 다운로드를 받게 하자는 것이 컨셉이다.

 

그로 인해 다양한 포맷을 컨버팅해서 웹에서 프리뷰로 볼 수 있게 하고, 빠른 검색 및 파일서버와의 연동 작업이 원활하도록 제작이 되어있다.

 

이 블랙홀이라는 서비스를 사용하면, 그동안 파일서버에 담겨있는 자료를 찾느라 시간을 허비하는 게 줄어들고, 회사 밖에서 자료를 찾을 때 훨씬 수월하게 찾을 수 있게 된다.

 

앞으로의 목표가 궁금하다

영상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의 컨플루언스가 되는 것이 자사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느껴볼 수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꼭 필요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고자 한다.

 

그리고 2022년 이후 B2C SaaS 서비스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유튜브 등 스트리밍 플랫폼용 영상을 제작하는 소규모 제작사 및 개인 영상 제작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이다. 최근 큰 성장성이 기대되는 메타버스 플랫폼 분야로의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현재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인지 훈련 프로그램들을 통해 노년 삶의 활력 증강, 치유 촉진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돕고자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선제적인 사회 문제의 해결 방안 마련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제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요기사
문화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