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유아용품을 만들다, 릴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린아이와 부모는 서로 다른 식기, 생활용품 등을 사용한다. 아이가 아직 소근육 발달이 이루어지고 있는 시기의 어린 나이일 수도 있고, 부모와 같은 용품을 사용하기에는 도구 사용에 있어 미숙한 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이는 교정용 키즈 젓가락이나 사용이 편리한 포크를 이용해 밥을 먹고, 높은 곳에서 떨어트려도 깨지지 않는 재질의 컵이나 그릇을 사용한다.

 

이에 부모는 자신의 아이가 안전하고 좋은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신중하게 유아용품을 선택한다. 재질이 어떤 재질인지, 우리 아이가 좋아할 스타일인지, 크기는 어느 정도인지 세세하게 비교하고 선택해서 용품을 구매한다.

 

릴팡은 주방용품 회사로 시작해 현재 캐릭터 유아식기 브랜드로 성장했다.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고, 자체 전문 유아 연구소와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유아 용품을 생산하고 유통하고 있다. 릴팡의 문동준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2. 내셔널지오그래픽 홈 키즈식기_다이노.jpg
내셔널지오그래픽 홈 키즈식기_다이노

기업 소개를 부탁드린다

1981년도에 설립되었으며, 해외에서 주방용품을 수입하면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90년대에 유아식기 사업부가 새로 생성되었고, 캐릭터 유아식기 브랜드로 성장했다.

 

현재는 주방, 의류, 매트, 물놀이 등 유아 관련 다양한 제품들을 전국 백화점이나 마트, 온라인 및 해외 8개국에 생산 및 유통을 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린다

릴팡은 성인 주방용품과 유아 주방용품도 동시에 하고 있다.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상해 지사를 두고 있으며 해외 8개국에 수출도 진행하고 있다.

 

릴팡에서는 냄비나 후라이팬과 같은 주방용품, 욕실용품, 스테인리스 제품 및 유아 놀이방 매트와 돗자리, 신발, 가방, 의류 등의 다양한 주방 홈 용품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아이들에게 자연 그대로를 알려주고 이야기하자는 마음을 담아 ‘REAL NATURE’ 라는 주제로 내셔널 지오그래픽 키즈를 런칭하게 되었다. 지난 1년간 기획해왔으며, 다이노, 사파리, 오션 3개의 세계관으로 나누었다. 각각 세계관에서 살고 있는 다양한 동물들을 유아 식기에 담았고 동물들을 캐릭터화하지 않고, 실사에 가깝게 만들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내셔널 지오그래픽 키즈는 손잡이와 같은 사소한 부분들도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었으며, 재질도 생분해가 가능한 재질이거나 처음부터 자연에서 온 철 등의 재질을 이용했다. 그래서 아이들이 내셔널 지오그래픽 키즈 식기를 통해 엄마가 책에서 읽어주던 동물들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배우고, 자연스럽게 아이와 엄마가 자연에 대한 대화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앞으로의 계획이나 방향이 있다면

글로벌한 유아 식기 회사로 자리 잡는 것이다. 누구나 릴팡을 들으면 어떤 회사인지, 뭘 하는 회사인지 알 수 있는 회사가 되고자 한다.

또한, 아이들이 쓰는 용품을 만드는 데 합당한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객들이 주변 사람에게 “그 회사 괜찮다”라는 말을 할 수 있도록 신뢰를 쌓고, 누구나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친근한 제품, 친근한 브랜드가 되고 싶다.

저작권자 © 경제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요기사
문화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