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3-0으로 제압…메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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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축구협회 캡처

아르헨티나가 크로아티아를 3-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의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가 ‘축구의 신’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모드리치가 버티는 크로아티아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결승 진출로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통산 6번째 결승전에 오르게 됐다.

 

크로아티아는 전발 20분까지 점유율을 가져가며 아르헨티나를 압박했다. 하지만 전반 34분 메시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아르헨티나는 이후 2골을 더 성공시키며 크로아티아를 완파했다.

 

이날 메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신’다운 면모를 여감 없이 보여줬다. 특히 후반 24분 크로아티아 진영 왼쪽에서 성공시킨 어시스트는 그가 왜 메시인지를 보여준 플레이였다. 메시를 수비한 수비수는 이번 월드컵에서 절정의 기량을 보이며 크게 주목 받고 있는 조스코 그바르디올였기에 클래스를 느낄 수 있는 장면이었다.

 

반면, 모드리치는 아쉽게 4강 문턱에서 좌절해야 했다. 모드리치도 이번 월드컵이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었기에 아쉬움이 컸을 것으로 보여 진다.

 

하지만, 월드컵 개막 전 크로아티아의 4강을 예측했던 사람들은 없었을 것이다. 그만큼 크로아티아에서의 모드리치의 존재감은 어마어마했다.

 

결승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프랑스와 모로코의 경기 승자와 월드컵 우승을 놓고 겨루게 된다. 과연, 월드컵 우승이라는 마지막 조각을 채우려는 메시의 ‘라스드 댄스’가 해피엔딩으로 끝날지 새드엔딩으로 끝날지 모든 시선이 메시를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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