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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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KBS News 유튜브 영상 캡처)

오는 20일부터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시에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한창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 2차장은 15일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정부는 3월 20일 월요일부터 버스, 전철 등 대중교통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마트, 역사 등 대형시설 안의 개방형 약국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추가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다만 의심 증상자 및 고위험군 이용 개연성을 고려해 의료 기관 및 일반 약국,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 복지 시설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된다.

 

한 차관은 “혼잡시간대의 대중교통 이용자, 고위험군, 유증상자분들께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2020년 10월 13일부터 시행되었다. 이번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해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한 지 약 2년 반 만의 일이며,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는 3년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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