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애슬레저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피지크’, 위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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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에서 스포츠와 레저 활동 시에도 입을 수 있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입을 수 있는 패션을 뜻하는 ‘애슬레저’ 룩이 급부상하고 있다. 운동을 의미하는 애슬레틱(athletic)과 여가를 뜻하는 레저(leisure)의 합성어인 애슬레저는 기능성과 편안함, 그리고 패션까지 모두 갖추고 있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애슬레저를 일상복으로 선택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해외에서는 이미 애슬레저 룩이 일시적 유행이 아닌 대중적인 패션으로 인식되고 있어 애슬레저 브랜드 및 상품들이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반면 국내의 경우 이제 막 애슬레저 문화가 대중적인 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과정이기에, 향후 국내 애슬레저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커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에 위쿨은 국내 및 해외 애슬레저 웨어 및 스포츠 패션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피지크를 통해 국내 애슬레저 패션 트렌드 선도 및 피지크 입점을 통한 애슬레저 브랜드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위쿨의 박철균 대표를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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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쿨 박철균 대표

기업 소개를 부탁드린다

위쿨은 2013년 설립되어 소프트웨어 개발 대행 및 각종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애슬레저 패션 플랫폼인 ‘피지크’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비롯해 몇 가지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중대형 클라이언트들의 소프트웨어 개발도 대행하고 있다.

 

자사는 직원들에게도 항상 일보다 삶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으며, 모두가 행복한 회사를 만드는 것이 경영 철학이자 목표다. 이를 위해 정시 퇴근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탄력 근무제와 자유로운 휴게 시간 장려 및 해외 워크샵 등 직원들에게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함으로서 직원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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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쿨 박철균 대표

주요 사업인 ‘피지크’에 대해 자세한 설명 부탁드린다

피지크는 국내 최초 애슬레저 패션 플랫폼으로, 2022년 2월에 런칭해 현재까지 200여 개의 입점사와 10만 명 이상의 사용자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꾸준히 입점사와 사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피지크를 통해 해외 애슬레저 브랜드 제품을 적극 입점하고 있으며, 다수의 해외 브랜드가 피지크 앱을 통해 단독으로 판매되고 있다. 더불어 직원들과 피지크 크루들이 직접 입어봄으로서 품질 및 스타일이 검증된 제품들을 위주로 입점하고 있으며, 판매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애슬레저 콘텐츠를 제작해 소개하고 있다.

 

더불어 피지크에서는 오프라인 크루인 ‘크루피지크’를 운영하고 있다. 강서구에서부터 시작해 현재는 여의도까지 확장했으며, 약 500여 명의 크루 인원들은 모두 피지크의 엠버서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금년도까지는 1,000명 이상의 회원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플랫폼 내에서 물건 구매뿐만 아니라 서로 운동 일정을 공유하고, 실제로 함께 모여서 운동을 진행하는 등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공간을 제작하고 있다. 이를 통해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고자 하며, 현재 출시 대기 중이다.

 

앞으로의 목표나 방향이 있다면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현재 인플루언서들과 다양한 콘텐츠 협업 및 오프라인 크루 운영을 통해 다양한 브랜딩을 시도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자사의 새로운 도전들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인바디와 연동해 고객의 체형에 적합한 의료를 추천하는 모듈을 개발 중에 있다. 이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쇼핑의 질을 높이며 반품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 특허 출원을 완료한 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사람들에게 애슬레저, 스포츠 패션 제품을 어디서 구매해야 할까?라는 물음을 던졌을 때 절반 이상이 피지크를 떠올릴 수 있도록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그리고 기술적 개발을 통해 고객이 다른 앱에서는 겪어보지 못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서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앱으로 발전시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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