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의 가치를 추구하는 글로벌 소싱 파트너, 가치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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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경제의 절대적인 비중을 수출에 의존하는 반면, 에너지와 원자재 등 대부분의 에너지는 수입에 의존하는 대외의존도가 높은 국가다. 이렇다 보니 일본, 중국 등 주변국과의 무역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이와 같은 상황 속, 최근 일본이 4년 만에 한국에 대한 반도체 핵심 소재의 수출규제를 해제하면서 악화한 무역수지 회복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종의 규제가 해제되면서 다른 분야의 무역까지 호황이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가치인터내셔널은 해외 무역사업과 국내 유통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소싱을 진행 중이다. 일본을 중심으로 무역 사업을 전개해나가고 있는 가치인터내셔널 안소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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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인터내셔널 안소라 대표

기업 소개 부탁드린다.

가치인터내셔널은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성형수지부품, 전자부품, 가공부품 등 산업 부품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국내외 기업에 쇼핑백, 박스 등 포장패키지 유통사업을 전개하는 글로벌 소싱 파트너 기업이다. ISO 인증을 시작으로 벤처기업인증, 2022년 12월에는 수출의 탑을 받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단가와 효율적인 구매 협력을 통해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가치인터내셔널이라는 이름은 경제적인 부분을 의미하는 ‘가치(Value)’와 함께를 의미하는 ‘같이(Together)’의 발음인 가치를 모두 담고 있다. 직장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같이 일하면 좋은 회사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고, 직원들은 물론 협력사들까지 오래도록 함께하자는 마음이다. 자사와 함께한 직원들, 협력사들 모두 행복하게 끝까지 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다.

 

초반에는 국내 유통 위주로 경영 및 마켓 노하우를 쌓아갔으며, 2021년 1월 본격적으로 해외 유통을 시작했다. 현재는 전 세계 협력 업체 및 대리점 채널 구축 및 협력 파트너사의 관리 및 신규 채널 확정을 통해 고객의 니즈에 맞춰 빠른 대응과 친절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일본 및 아시아 지역에 전자부품(IC, DIODE, CAPACITOR, CONNECTOR, RELAY 등)을 수출입하고 있다. 일본 대기업인 OKI 그룹, MITSUBISHI 그룹, IHI 그룹 등에 전자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국내외 약 40여 곳의 기업에 전자부품을 포함한 산업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무역 이외에도 포장 패키지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여 여러 국내 기업에 포장재 및 판촉물을 납품하고 있으며, 앞선 생각과 실천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면서 멈추지 않고 빠르게 변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성장하고 있다.

 

주력 사업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자면

가치인터내셔널은 현재 두 가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첫 번째는 전자부품을 유통하는 무역업이고 두 번째는 친환경 포장 패키지 브랜드인 패키지 엠알오(Package MRO)다.

 

먼저 유통의 경우 품질보증, 고객 맞춤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자사는 100% 정규 재고 공급 및 입출고 내부 시스템으로 정확한 로트관리를 한다. 이에 납품에 대한 문제가 발생한 경우 대리점을 통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아울러 유통 재고는 당사 파트너사를 통해 품질 보증이 인증된 제품을 공급하며, 정규 재고 이외의 부품은 고객사로부터 승인 후 납품하고 있다

 

또한, 대체품 제안 및 제품 개발에 따른 샘플 공급이 가능하며, EOL 제품의 유통 재고 소싱과 로하스(ROHS) 인증서와 같은 각종 데이터를 제공하기에 자사를 통해 업무를 진행하면 발주 일정, 생산 납기, 정산 및 회계 업무 등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고 시간도 용이하게 관리할 수 있다.

 

자사가 진행하고 있는 두 번째 사업인 패키지 엠알오는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는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포장재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포장패키지 브랜드다. 플라스틱 대신 친환경 종이, 일반 플라스틱 대신 생분해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버섯으로 만든 스티로폼 등 해외에서 개발 중인 다양한 친환경 포장재를 수입하여 전 세계에서 개발 중인 친환경 포장재를 국내에 소개하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가치인터내셔널의 포장 패키지 서비스 및 판촉물의 경우, 당사가 생산 공장과 협력하여 직접 납품함으로써 품질 검수가 가능하며, 필요시에 데이터 대응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밖에도 판촉물 제안, 해외 제품 소싱 등까지 전천후로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사의 구매 업무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향후 목표는 무엇인지

현재 자사와 거래하는 기업의 90%는 일본 기업이지만 향후 일본 이외의 아시아는 물론 미주 및 유럽 등에도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일본에 해외 지사를 설립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마켓에 나설 예정이며, 각 나라에 IPO(International Purchasing Office)채널을 구축하여 더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사의 니즈를 파악하고 불편함을 해소하여 성장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또한, 그간 무역 및 해외 영업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웹크롤링 기반의 전자부품 온라인 거래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무역에 있어 필수인 자동 환율 계산, 자체 재고 관리 등 국내 유통업체의 실정에 맞는 ERP 프로그램은 많지만 해외 무역을 메인으로 하는 기업에는 아직 부족한 시스템이 대부분이기에 직접 기획하게 되었다.

 

현재 총 3종류의 메인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기획 및 개발하고 있으며, 고객사의 DB 및 자사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영업에 집중하는 단계다. 서비스 제공 방법, 장치 및 시스템 등의 기능이 들어갈 예정이고 이 플랫폼으로 인해 고객의 산업 부품 구매에 대해 편의를 갖출 뿐만 아니라 자사 내부 관리가 용이하게 하여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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