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화시킨 생체인증 기술을 통해 글로벌로 뻗어나가다, 위닝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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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하나로 온오프라인 결제부터 쇼핑, 자산 확인까지 가능해진 현재에는 이를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스마트폰이 최초로 출현했던 당시에는 단순한 패스워드를 통해 나의 수많은 정보를 관리했지만 이는 곧 사이버범죄에 취약하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최근에는 지문과 안면, 홍채 등을 활용한 다양한 생체인식 서비스들이 적용되고 있다.

 

위닝아이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장문(손바닥) 인식을 통한 모바일 비접촉 생체인증 기술을 선보이며 빠른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현재까지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까운 시일 내 글로벌 시장까지 도약하고자 한다는 위닝아이 정우영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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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아이 정우영 대표

기업 소개 부탁드린다.

위닝아이는 2015년 10월에 설립된 핀테크 기업으로, 현재 금융사에 모바일 비접촉 생체인증 솔루션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들을 영위 중이다.

 

2018년부터는 금융결제원과 협업하여 ‘바이오정보 분산관리 플랫폼’에 자사 솔루션을 공급하고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위탁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K은행에 스마트폰 뱅킹 앱서비스에서 간편 로그인 및 이체 시 본인인증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2021년도부터는 여러 보험사의 비대면 전자청약 서비스에 비접촉 지문인증 전자서명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금융권의 내부통제강화 2차 인증 제도화로 인해 VPN과 비접촉 생체인증을 결합한 2차 인증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에 기관과 병원, 클라우드 서비스 등 다양한 곳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사업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자면

비접촉 모바일 생체인식 기술 Aerox SDK는 쉽게 말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지문과 장문을 촬영하고 이를 인식하는 바이오인증 및 바이오전자서명 솔루션이다. 자사는 이 솔루션을 기반으로 여러 타입의 비접촉 생체 인식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AEROX PalmID V3.0은 비접촉 장문 인식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으로, 간편 로그인 및 바이오이체에 사용할 수 있으며,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OTP 등 번거로운 과정 없이 200만 원 이하의 송금이 가능하다. 비접촉 장문 인식 기술은 자사에서 자체 개발한 기술이기에 금융결제원의 바이오인증 공동앱에 탑재되기도 했다. 이에 국내 유일, 최초로 제 1금융사에 도입되었다는 기록을 남겼으며, 모바일 및 인터넷 뱅킹에서 동시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비접촉 지문인식 기술이 적용된 AEROX Sign V1.0, 비접촉 지문인증 기술이 적용된 지문이미지 추출 스캐너 앱 ‘iFING Scanner’, 비접촉 생체인증 기술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iFING Plus’ 등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시켜왔다.

 

이러한 Aerox 솔루션은 지난 5년간 다수의 금융사와 공공기관에 공급했음에도 단 한 건의 보안사고 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위닝아이는 기존 구축 금융사와는 지속적인 유지보수 계약을, 신규 금융사와는 자사 제품을 합리적인 비용과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의 방향과 목표가 있다면

위닝아이는 글로벌 생체인증 시장 TOP 10을 목표하고 있다. B2B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자사 솔루션을 빠르게 Cloud(SaaS) 사업 모델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B2B를 넘어 글로벌 B2B 또는 B2B2C 영역까지 확대하고자 한다.

 

현재까지 국내 대형 금융사와 함께해온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최소 인력 및 노력을 통해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자사 솔루션의 SaaS 모델을 보았다. 이 기술을 고도화시키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으며, 누구에게나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꾸준히 발전하는 기업으로 기억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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