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기술로 삶을 더 건강하게 만드는 기업, 아이픽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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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겪으면서 우리 일상의 많은 부분들이 비대면화 되었다. 디지털은 화면 너머의 세상과 사용자를 연결시켜주었고 업무, 교육, 여가, 심지어는 의료까지 생활의 필수적인 부분을 집에서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대면의 불가능은 비대면의 가능성을 넓혔다. 처음에는 대체재로 찾았던 화상 회의, 화상 교육, VR, AR 커뮤니티가 이제는 편리하고, 효율적인 것이 되었다.

 

이러한 상황을 예상하고 일찍이 재택화의 장점을 알아본 기업이 있다. 아이픽셀은 코로나19가 도래하기도 전에 이미 소비자가 선택할 새로운 시장을 파악하고 집에서도 전문적으로 건강을 케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발전된 기술이 사람에게 이롭게 다가갈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아이픽셀의 이상수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아이픽셀.png
EXERCITE 이미지

기업 소개를 부탁드린다.

아이픽셀은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콘텐츠를 만드는 기업이다. 대표적으로 2021년 구글 플레이 베스트 앱으로도 선정되었던 홈 피트니스 서비스 ‘하우핏’을 개발했다.

 

현재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글로벌 홈 피트니스 플랫폼 ‘EXERCITE’를 개발해 국내 및 영미권에서 곧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 스마트TV를 비롯해 IOS, 안드로이드 OS로도 출시가 된다.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달라

인공지능 동작 인식 기술을 응용한 홈 피트니스 ‘하우핏’이 좋은 반응을 얻었고 지금은 더 고도화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곧 출시될 글로벌 홈 피트니스 플랫폼 ‘EXERCITE’는 하우핏의 2차원 인공지능을 3차원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정량화된 인공지능 운동 데이터와 표준화된 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헬스케어 서비스이다. 전문 의료진과 협업하여 운동 처방에 사용되는 근골격계 디지털 헬스케어 및 디지털 치료제 서비스 또한 발전시키고 있다.

 

현대의 많은 사람들이 노후화에 따라 무릎 수술, 어깨 수술 같은 고관절 수술을 받고 있다. 그 수술들은 수술 후에도 6개월간 집에서 재활 운동을 해야 하는데 보통 종이에 적힌 내용을 따라 한다. 집에서도 좀 더 전문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안하다가 의사가 운동 처방을 내리면 그 내용이 앱으로 넘어오게 만들었다. 사용자에게 인공지능을 통해 정확한 재활 운동 가이드를 제공하고 사용자가 동작한 내용과 그에 따른 매일의 변화를 데이터화해서 의사에게 다시 전달한다. 예를 들어 어깨 수술 후 어깨 각도가 매일 어떻게 얼마큼 변화하고 있는지 디지털 분석표로 확인할 수 있게 만들어 추후의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운동 시간은 스마트 워치 같은 간단한 디바이스로도 기록할 수 있다. 아이픽셀의 기술은 사용자가 정확히 어떤 동작을 몇 번 하는지, 어떤 자세와 어떤 각도로 하는지까지 표준화해서 사용자가 현재 이 운동으로 어느 근육을 어떤 강도로 썼고, 그래서 얼마큼의 칼로리를 소비했는지를 알려준다. 그에 따라 어느 운동이 부족한지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앞으로의 목표나 방향이 있다면

자사의 서비스를 한 번 제대로 경험하고 나면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자사의 서비스가 처음에는 당연히 어색한 경험이 될 수 있다. 카메라를 통해 나를 인식시켜서 운동하는데 기계가 코칭을 해준다는 것 자체가 낯설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익숙해진 기술들 대부분이 처음에는 낯선 것이었다. 사람들의 삶에 진정성 있게 다가가서 자연스럽게 꼭 필요한 것이 되어 생활에 스며드는,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고도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 윤택한 삶을 선사하는 서비스 생태계를 계속해서 개발하고 이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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