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가 없는 크리에이티브 그룹,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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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이 쏟아지는 물질적 풍요의 시대. 레드오션인 국내 시장 속에서 소비자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기 위해서 광고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미디어 에이전시 그룹엠(GroupM)은 2022년 온라인 디지털 광고 매출이 전체 광고 시장 매출의 67%를 차지했으며, 2027년에는 73%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시시각각 변하는 마케팅 트렌드를 쫓는 이들의 호흡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체크는 광고 대행에서 더 나아가 클라이언트(광고주)에게 솔루션을 제공하는 통합 미디어 기업이다. 꺾이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계속해서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체크의 김선식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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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김선식 대표

기업 소개를 부탁드린다

체크는 2017년 광고 프로덕션으로 설립하여 유튜브 콘텐츠 제작, 바이럴 마케팅뿐만 아니라 TV CF, 비대면 콘서트 제작 등등 크리에이티브한 기획으로 브랜드의 성장을 돕는 에이전시다.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쌓은 역량을 기반으로 이케아, 삼성 물산, CJ E&M, 크리넥스 등 내로라하는 세계 굴지 기업의 브랜드 홍보 영상과 환경부의 캠페인 영상을 제작하고, 2020년 글로벌 1위 서핑 브랜드 O'NEILL과 국내 1위 방문요양 서비스 케어링 등 여러 브랜드의 종합 광고 대행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체크는 BTS, 블랙핑크 등 K-POP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와 함께 인도네시아 1위 e커머스 그룹 토코피디아(TOKOPEDIA) 언택트 라이브 쇼를 진행했으며, K-콘텐츠를 선도하는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또한 영화 <보이지 않아>를 투자와 공동 제작 드라마·영화 분야에도 진출하고 있으며, 첵스톤(CHECKSTONE)'이라는 프리미엄 애슬래저룩 브랜드까지 자체 론칭하며 한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타기업과의 차별점이 있다면

기획 촬영, 제작, 모션그래픽디자인 까지 내부에서 소화해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점과 확실한 영상의 퀄리티가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전략부터 시작해 후반 작업까지 모두 전담할 수 있는 기업이 많지 않다. 아이디어와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광고주와 브랜드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 또한 체크의 경쟁력이다.

 

아울러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BTL 프로모션, SNS 마케팅 등 브랜드 마케팅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사람들의 인식을 뒤흔드는 아이디어, 그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실행력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긍정적인 기여도를 높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때 아동학대 증가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재능 기부로 만든 카피가 있는데, 바로 ‘마스크 뒤에 가려진 진실이 있습니다’ 라는 카피다. 이를 통해 기업으로서 이윤창출이라는 역할을 수행하기에 앞서 지금을 살아가는 사회구성원이기에 선한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 덧붙여 체크와 같은 생각과 목표를 가진 기업들과 많은 소통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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