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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10.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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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자동차 

 

기아는 27일 콘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3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는 2023년 3분기 77만8213대(전년 대비 3.5%↑)를 판매했으며(도매 기준), 이에 따른 경영실적은 △매출액 25조5454억원(10.3%↑) △영업이익 2조8651억원(272.9%↑) △경상이익 3조3266억원(355.7%↑) △당기순이익(비지배 지분 포함) 2조2210억원(384%↑)을 기록했다고 밝혔다(IFRS 연결기준).

기아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글로벌 시장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판매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RV 등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원자재 가격 하향 안정화, 우호적인 환율 영향 등으로 수익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 간 갈등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고금리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구매 심리 위축 등 불안정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23년 3분기(7~9월) 실적

2023년 3분기 기아의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1.1% 증가한 13만4251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4% 증가한 64만3962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3.5% 증가한 77만8213대를 기록했다(도매 기준).

국내 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 따른 전반적인 수요 감소에도 스포티지/쏘렌토/카니발 등 인기 RV 차종의 판매 증가, 쏘렌토 등 신차 출시 영향으로 전년 대비 판매가 소폭 증가했다.

해외에서는 인도, 아태, 중남미 등 일부 신흥 시장 판매가 감소했음에도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지역의 견조한 수요가 판매 증가를 견인했다.

3분기 매출액은 △북미, 유럽 지역 판매 확대 △대당 판매 가격(ASP) 상승 △RV 차종 판매 증가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이어져 전년 대비 10.3% 증가한 25조545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수익성 높은 RV 판매 비중(중국 제외)은 전년 대비 2.2%포인트 상승해 역대 최고치인 68.7%를 기록했다.

매출 원가율은 물량 확대, 가격 효과, 재료비 감소로 전년 대비 2.6%포인트 개선된 77.1%를 기록했다. 판매 관리 비율은 판매보증비 감소로 전년 대비 5.3%포인트 낮아진 11.7%를 기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인센티브 등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판매 대수 증가 △고수익 RV 차종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및 가격 상승 효과 △원자재 가격 하향 안정화 △지난해 3분기 판매보증충당금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272.9% 증가한 2조 8651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7.9%포인트 상승한 11.2%를 기록했다.

여기에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전년 대비 2.0% 하락한 1311원을 기록했으나, 원-유로 평균 환율이 1428원으로 6.0% 상승해 수익성 개선에 일부 기여했다.

한편, 기아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경영실적은 △판매 235만4229대( 8.4%↑) △매출액 75조4803억원(19.1%↑) △영업이익 9조1421억원(98.4%↑) △당기순이익 7조1578억원(112.2%↑)으로 3분기 누계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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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023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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