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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4.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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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무수히 많은 고난과 역경을 겪는다. 모든 순간을 이겨낼 수 없기에 우리는 숱하게 좌절하고 자신감과 자존감은 떨어지며 심할 경우 우울감이나 대인기피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들은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전문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타인의 시선이 두렵다는 이유로 또는 속내를 풀어놓기 부담스럽다는 이유 등으로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우리 각자가 겪는 시련들은 함께 이겨나갈 사람이 있을 때 분명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그동안 아이와 부모의 심리예술교욱에 힘써 왔던 <콩나무아트힐링센터>는 전문적인 심리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고 그 대상을 더 넓힐 수 있는 예술심리연구소>2016년 부속기관으로 설립했다. 무엇보다 <공동체, 예술, 사랑, 실천>을 핵심가치로 하여 상대적 빈곤과 문화적 결핍에 시달리는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만의 인생을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안내하는 디딤돌이 되고 있다. 또한 예술과 심리문화를 연구하여 새로운 컨텐츠를 개발하고 예술심리교육, 도서, 음반,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예술 힐링문화를 전달하고 있다. ART.P예술심리연구소 문혜민 대표와 자세한 얘기 나눠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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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P예술심리연구소 문혜민 대표

 

여러 연령층의 다양한 심리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있다고 들었다.

저희 연구소는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예술과 심리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전문 예술심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통합예술심리전문가의 민간자격증 과정으로 예술심리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컬러아트 콘서트, 가족힐링캠프, 작가전시회, 클래식 음악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지역사회의 힐링 문화를 디자인하고 있다. 기존의 콩나무아트힐링센터가 아이와 부모 중심이었다면 지금의 연구소는 그 범위와 프로그램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저희 행보는 메스컴의 영향 등으로 심리상담이나 미술치료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아진 것과도 맞물린다. 최근에 공공기관의 요청으로 인천 지역 번화가와 공원 일대에서 치유그림 전시회와 더불어 심리상담부스를 설치 운영한 적이 있었다. 애초에는 청년 진로상담을 준비했으나 가족, 커플 등 예상을 뛰어 넘는 호응을 보였으며 이를 통해서도 과거보다 사람들이 정서문제에 관심이 많아졌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 또한 많은 이들이 인간관계 대한 고민들이 많고 청년들의 경우 꿈을 찾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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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P예술심리연구소

 

최근 들어 공교육 현장으로부터의 출강 요청이 많다던데.

따로 홍보를 한 적은 없지만 저희를 통해 심리치료를 경험하신 분들이 공교육 현장에 추천을 많이 해주신 것으로 안다. 그래서 저희도 그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2018년도부터 900명 정도의 전교생을 대상으로 4교시 동안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서 진행해오고 있다. 1교시는 마음알기, 2교시 비전특강, 3교시 푸드테라피 그리고 4교시는 또래상담을 하는 방식이다. 도당중학교, 신천중학교 등에서 진행했었는데 근처 다른 학교에까지 소문이 나서 퍼져나가고 있는 추세다.

 

학생 뿐 아니라 현직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혁신프로그램이나 미술과 음악을 접목한 치유프로그램들도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 사실 학교에 출강을 나가보면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어려워하고 심지어는 두려워하는 마음도 많이 느껴진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저희 생각에는 학교 시스템이 변화한 사회와 아이들의 상황에 맞게 따라가지 못한데 원인이 있다고 본다.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어떻게 전인적인 교육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법을 현재의 공교육이 제시해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교육자 분들이 심리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일은 무척 환영할 만한 일이다. 저희도 학교 시스템과 더불어 교무실의 분위기나 선생님 개개인의 마인드와 사명을 함양할 수 있는 구조적인 노력과 프로그램을 많이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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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P예술심리연구소 다양한 활동 모습

  

심리상담을 받는 사람만큼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사람의 중요성 또한 강조하고 있다.

최근 상담 및 예술심리치료분야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단순히 치료나 상담을 받아보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자신의 진로와 적성으로써 예술심리치료를 고려하시는 분들이 크게 늘었다. 저희는 그런 분들께 가능성을 비추어 주는 거울이 되고자 여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저희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세워주는 교육을 추구하기 때문에 교육의 주체인 나 자신이 여유 있고 건강한 삶을 살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좋은 프로그램이라도 사람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 실제로 심리교육 현장이나 대학에서 자격증을 공부하시는 분들 중에는 자신이 과거 상처를 입었던 치유자가 많다. 그런데 만약 자기치유가 온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현장에 나갈 경우 상담자의 아픔을 공감하는 과정에서 본인에게 우울감이 전이되는 등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그래서 저희 연구소는 자격증 이론을 들어가기 전에 상담을 받는 내담자의 역할에 서게 한다. 그렇게 자가치유를 확실하게 한 다음 교육적인 사명이 있는 분들을 전문가로 양성하고 있다. 그러면서 저희 연구소와 상담사들은 한 프로그램에 들어가기 전에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연수를 진행하고 사후에는 내담자로부터의 전이를 막고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끝으로 저희 연구소는 상대적 빈곤과 결핍에 시달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예술로써 아가페적 사랑을 전달하고 그로 인해 건강한 삶으로 회복하시길 소원한다. 그 일환으로 평범한 주부, 회사원, 청소년 등의 일반인이 인생을 살아가며 경험하고 깨달은 것을 작품으로 표현, 승화할 수 있도록 개인전, 그룹전, 음반발매 등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심리에스프레소 등의 컨텐츠를 만들어 협력 기관인 테라하우스에서 인생특강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것을 발전시켜 심리교육과 더불어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도 준비 중에 있다. 정부의 위탁사업으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심리 사회사업에 또한 진행할 수 있길 소원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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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요! 예술, 사랑, 실천 속에 거듭나는 건강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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