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청소 습관을 만들어 주는 기업, 더티제로

더티제로 문지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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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는 매일 해도 끊이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항상 공기 중에는 먼지가 떠다니고 사람의 몸에서 나오는 각질이나 떨어지는 머리카락이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깨끗하게 청소한다고 해도 다음 날이 되면 먼지가 보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매일 바쁜 현대인의 삶 속에서 무거운 청소기를 들거나 물걸레질을 매번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렇기 때문에 눈에 보일 때마다 조금씩 청소할 수 있는 스펀지, 물티슈, 접착용 롤 클리너 등을 많이 쓰고 있다. 하지만 청소 제품들은 일회용인 경우가 많아 환경오염에 주범이 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더티제로는 일회용 청소용품을 줄이고 반영구적인 흡착식 먼지 제거 겔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 쓰레기가 나오지 않으면서 어디서나 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더티제로’를 선보여 착한 청소 습관을 만들어 주는 더티제로 문지영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더티제로 문지영 대표 / 경제인뉴스
더티제로 문지영 대표 / 경제인뉴스

기업 소개 부탁드린다

더티제로는 친환경 소재로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먼지 제거기를 만들고 있다. 또한 이와 같은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여성 기업이다. 환경 보호 노력을 기업의 최고 가치로 가지고 있으며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솔선수범 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생활에서 노출된 불편함을 독특한 제품을 통해 해결하고자 아이디어를 제품화하고 있다. 여성 기업인의 세심한 감성으로 꼭 실생활에 필요하고 시장은 선도할 수 있는 제품으로 나아가며 고객과의 소통을 우선시하는 기업으로 발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더티제로 제품 사진 = 자료 제공
더티제로 제품 사진 = 자료 제공

주력 상품에 대해 소개해 달라

가장 먼저 만든 더티제로 먼지 제거기는 고객들이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손에 잡기 좋은 사이즈로 만들었다. 제품의 이미지 감성을 해치지 않기 위해 디자인적 요소를 고려하여 동그랗게 쿠션 화장품과 같은 심미감도 더했다.

또한, 파우치에 넣어 다니면서 어디서나 반려동물 털 제거, 옷의 먼지 제거를 위해서 작은 사이즈도 출시하여 휴대가 편리하다. 이외에도 크기를 크게 만든 가정용도 준비되어 있다. 반영구식 흡착식 먼지 제거 겔은 의료용으로도 쓰일 만큼 안전한 엘라스토머 재질을 사용하고 있으며 물로 씻어 사용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자사의 제품은 탄성이 있어서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며 접착력이 우수하다. 반려동물 털은 묻어 있는 게 아니라 섬유 사이사이에 박혀 있기 때문에 기존의 롤클리너로 제거하기 힘들었는데, 더티제로는 뽑아내는 형식으로 깊이 박힌 털까지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아울러 국내 생산 제품은 총 30가지의 유해물질 테스트와 총 26가지의 알러지 유발물질 테스트에서 불검출되어 무독성 및 무자극 테스트를 인증했다.

 

앞으로의 목표나 방향성이 있다면

더티제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여성발명왕(KIWIE) 금상을 수상하였으며, 국제발명가협회(IFIA)에 INV 멤버로 등록했다.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은 만큼 상품에 대한 제품력이 독특하다는 것을 자부할 수 있다.

소재 특허로 받기 어려운 시장에서 특허 출원까지 한 경쟁성 있는 제품이지만 중소기업으로서 홍보에 난제를 겪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좋은 제품이 빛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대기업과 콜라보 등 대표 상품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반영구 사용이 가능한 흡착식 먼지 제거 겔을 통해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개발한 것처럼 앞으로도 기능적으로,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환경에 도움을 주는 이로운 제품을 계속해서 개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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