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이상 '위드 코로나'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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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조사 결과(리얼미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네자릿수를 기록하는 가운데. 국민들 절반 이상이 ‘위드 코로나’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위드 코로나’란 코로나19 펜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완전한 종식 보다는 치명률을 낮추는 쪽으로 방역 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와 공존을 준비하는 것을 말한다.

 

‘위드 코로나’ 쪽으로 무게감이 높아진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2020년 10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출연하면서 백신의 효과가 미비해졌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조기 위드 코로나 정책 찬반’ 조사에서 58.5%가 찬성을, 34.4%가 반대한 것으로 집계됐다. 7.2%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64.4%, 광주·전라 64%, 서울·인천·경기 60.1%로 찬성이 높았다. 반면, 부산·울산·경남은 42.2%가 찬성해 반대 의견이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 68%, 60대 67%, 등 중장년층에서 찬성한다는 답변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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