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가 회원 카드 활용한 '전자 출입 명부’를 도입했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평)이 질병관리청의 수기 출입 명부 사용 중지 권고로 회원 카드를 활용한 ‘전자 출입 명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원 카드를 활용한 전자 출입 명부 시스템은 기존 수기 출입 명부의 개인 정보 유출 사고, 전자 출입 명부의 타인 방역 패스 도입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인증 시스템이다. 기존 센터가 운영하는 회원 관리 프로그램과 연동해 이름, 회원 번호, 백신 접종 유무 등의 정보를 활용해 RFID 리더기에 회원 카드를 태그 시 자동 출입 명부가 작성되는 원리다.
또 대기 시간 단축뿐만 아니라, 수기 출입 명부의 종이 낭비 해소를 통한 탄소 발생 저감에도 이바지하며 보안성과 신뢰성이 높은 RFID 회원 카드를 이용해 개인 정보 유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작성된 출입 명부는 4주간 보관 후 자동 파기되며 확진자 발생 시 기간 검색, 회원 검색 등의 기능으로 접촉자 파악을 즉각적으로 할 수 있어 코로나19 방역에 힘을 보탠다.
박평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회원 카드를 활용한 출입 명부 시스템을 구축해 센터를 찾는 구민에게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겠다”며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방역 인프라 확충을 위해 꾸준히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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