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신뢰하는 최고의 파트너, ㈜비아이씨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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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유럽 가전 시장에서 팔리는 냉장고 10대 중 7대 이상은 빌트인 타입 제품이다. 빌트인 가전은 특히 유럽에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가전 시장의 70%가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럽에선 이미 2017년 40%를 돌파했고 자신들의 공간에 꼭 알맞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빌트인 가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고 삼성과 LG를 비롯 많은 가전 기업들이 빌트인 시장 경쟁에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 체제를 만들고 있다. 또, 스마트폰을 이용한 간편 제어도 가능해 젊은 신혼부부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빌트인 가전 및 시스템 냉난방 설치공사 최고 업체로 도약하고 있는 ㈜비아이씨엔지는 이러한 트렌드와 맞물려 급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 아래 편리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옆에 돕는 조력자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비아이씨엔지 김은주 대표를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비아이씨엔지의 시작이 궁금하다

저를 먼저 소개하자면, 89년 강릉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기업 금성사 경리여직원으로 사회에 뛰어들게 됐다. 당시 사회적 분위기를 생각했을 때 여성이 기업의 마케터로 일하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었지만, 저는 저만이 가진 장점들을 업무에 활용하면서 마케터로 일할 수 있었다.

 

이후 IMF로 인해 남편이 사업에 실패하고 남자 직원들의 퇴사를 옆에서 지켜봤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게 됐고 영업직에 발을 들이게 됐다. 처음에는 적성에 맞을까라는 생각도 했으나 그 시절 부녀사원들 영업 제도인 방판 조직을 이끌면서 강원도 영동지방의 숙박업소 신축 건설현장 한 곳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고객을 만들어가면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일에 매달렸다.

 

2010년 서울로 상경해 건설 영업을 시작하게 됐고 건설회사, 시행사, 조합영업 등을 하면서 빌트인 가전으로 시작해 2015년 건설면허 취득 후 시스템 냉난방 공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남자들만의 세계라는 건설, 공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저 나름대로 큰 도전이었으며 아직도 이 업계에서 유일한 여성 사업가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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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씨엔지 김은주 대표

주력 사업과 서비스에 대해 소개한다면

비아이씨엔지는 B2C/B2B/건설수주 부분의 LG전자 전문점으로 건설회사가 주 고객이면서, 다양한 가전제품(빌트인가전), 시스템 냉난방(GHP, EHP, 칠러 공조) 설계, 설치 전문업체다. 주 고객들은 시행사, 재개발, 재건축 조합, 시공사, 근생, 숙박업 등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다. 빌트인 가전인 경우 주부로서 먼저 제안을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목표가 있다면

요즘은 일을 열신히 한다고 모든게 이루어지는 세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큰 현장일수록 치열한 입찰 경쟁도 해야 하고, 중대재해법의 시작으로 전보다 더 많은 안전과 책임이 반드시 동행하기 때문에 현장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한시도 소홀해서는 안되는 것이 현실이며 급하게 서두르려고 하면 안된다.

 

현장 한곳 한곳을 내 소중한 집처럼 생각하면서 제품선정에서부터 우리가 맡은 분야에 기술 영업을 바탕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지속적으로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분명히 열매를 맺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한, 외부 고객도 소중하지만, 내부고객인 당사의 전 직원들과 함께 행복지수를 높이면 제가 생각한 모든 일이 절대 불가능한 일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제니퍼 소프트, 이노레드, 파나소닉코리아, 보리출판사, 마이다스아이티 회사처럼 꿈의 직장을 만들어 위에 언급했던 회사들보다 저를 비롯한 직원 모두가 행복한 회사를 만드는 것이 저의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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