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아크 에너지, 한화임팩트 SK가스와 함께 한국-호주 수소(한·호 H2) 컨소시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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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과 고려아연의 호주 자회사인 아크 에너지(Ark Energy)가 한화임팩트, SK가스와 함께 한국-호주 수소(한·호 H2) 컨소시엄을 출범하고, 2032년까지 연간 100만 톤 이상의 그린 암모니아를 호주에서 한국으로 수출하는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9월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스번 정부청사에서 진행된 이날 체결식에는 아나스타샤 팔라쉐이(Annastacia Palaszczuk) 퀸즐랜드주 주지사이자 2032년 하계 올림픽 위원장이 배석한 가운데 고려아연과 아크에너지를 비롯한 4개사의 임원 및 실무진이 참석했다. 한·호 H2 컨소시엄은 양해각서에 따라 2022년 12월 말까지 주요조건 합의서(HOA)를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아크 에너지는 고려아연의 신재생 에너지 및 그린수소 사업 분야의 구심점이 되고 있는 호주 자회사로서 수소 상용 모빌리티를 통해 디젤 연료를 대체하는 데 주력하는 SunHQ 실증사업을 추진 중에 있고, 이를 기반으로 노스 퀸즐랜드 재생 에너지 구역(QREZ) 내 최대 발전 용량 3000MW를 갖춘 19만 제곱미터 규모의 콜린스빌 그린 에너지 허브(Collinsville Green Energy Hub)를 조성해 대규모 그린수소 및 그린 암모니아 생산시설 건설을 계획 중에 있다. 아크 에너지는 이 같은 계획과 신재생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컨소시엄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아크 에너지 다니엘 김 대표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한·호 그린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에 있어 전략적 파트너십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크 에너지는 고려아연과 논의를 통해 한화임팩트와 SK가스를 잠재력 있는 파트너로 선정했으며, 이들 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또한 고려아연과 컨소시엄 협력기업은 국내 수소경제의 주요 참여자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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