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당 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 열어 당권 도전 공식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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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SBS 뉴스 유튜브 영상 캡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9일 3·8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은 열어 당권 도전을 공식화한다고 예고했다.

 

출마 선언 이후 안 의원은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를 찾아 당 사무처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오후에는 경남 창원으로 이동해 국민의힘 경남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안 의원의 경선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은 옛 친이(친이명박)계 3선 의원 출신이자 윤석열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인 김영우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맡는다.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김도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내정됐다.

 

안 의워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영남에 뿌리를 두었으면서도 수도권에서 3선을 했다”며 “이전에는 제3지대에서 총선을 지휘해서 3김 시대 이후 최대의 교섭단체를 탄생시킨 성공의 경험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하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를 설계해 이미 대통령과 국정철학에서 이심전심의 관계에 있기도 하다”며 “대통령의 업적에 기대는 윤심팔이 후보가 아니라, 대통령에 더욱 힘을 보태는 '윤힘 후보'가 될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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