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크고 작은 규모의 많은 광고대행사가 공생하고 있다. 종합 대행사, 온라인 대행사, 바이럴 마케팅 대행사 등 종류도 다양하지만 최근에는 이 대행사들의 경계가 흐려지는 추세다. 이에 디지털 마케팅을 대행하는 중소 에이전시들의 수가 증가하고 전문화되면서 대형 광고 기업들을 따라잡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그 중 실력 있는 광고 대행사를 찾는 기업과 고객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기존 시장의 방식을 벗어나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지오앤플랜 최건희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지오앤플랜은 어떤 기업인지
자사는 종합적인 디지털 광고마케팅 기업이다. 개발팀, 디자인팀 등을 구성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단순 마케팅 대행을 넘어 고객이 원스톱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획부터 전략, 솔루션까지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과거 광고 회사와 대행사를 다양하게 접해보면서 기업과 고객 간의 일회성 영업 목적이 아닌 지속적인 매출을 이루는 광고 마케팅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후 매체까지 직접 다루는 등 많은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로 디지털 마케팅에 최적화된 에이전시인 지오앤플랜을 설립하게 됐다. 직접 투자자와 기업을 모아 2018년 1평 사무실에서 설립된 지오앤플랜은 단기간에 빠른 성장을 이루었으며, ’당당하고 투명하게 소통하자‘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영 중이다. 쉽게 따라 하기 힘든 창의성으로 트렌드를 선두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 중이다.
주력 사업은 무엇인가
많은 마케팅 회사들 가운데 지오앤플랜의 차별점이 있다면 바로 디지털 마케팅을 서비스한다는 점이다. 기존 마케팅 시장에서 광고를 진행하는 방식은 광고 대행사에 온전히 맡기는 것뿐이었다. 자사는 대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dsp 기술을 사용하여 디지털 마케팅을 통제하는 방식을 택했다. dsp는 고객이 직접 여러 사이트에 상품을 노출시킬 수 있고, 타깃 세대, 타깃 취향 설정, 진행 설정 등을 할 수 있게 한다.
현재의 마케팅 시장은 레드오션이다. 그럴수록 전문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오앤플랜은 광고 기획에 필요한 모든 과정에 참여하여 마케팅을 진행해온 만큼 광고 효과가 확실히 나타난 전략 데이터가 쌓였고 자신 있는 업종도 생겼다. 곧 자사몰을 론칭하여 그동안 확립한 전문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직접 진행하는 마케팅은 통해 나타나는 자사몰 매출을 다른 기업과 고객들에게 선보임으로써 자체 마케팅 효과를 보일 수 있고, 자사 매출률도 올리는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매년 평균 2.5배 이상 성장을 이루고 있는 지오앤플랜의 2021년 성장 규모는 100억 이상이다. 앞으로 애드테크 연구실도 설립하여 고객에게 광고 매출이 직결될 수 있도록 연구할 예정이다.
앞으로의 목표과 방향이 있다면
우선 국내 마케팅 시장에서 지오앤플랜이라는 기업을 각인시키는 것을 방향으로 삼고 있다. 기존의 마케팅 시장은 영업 위주의 결과를 확인하고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지오앤플랜은 영업의 결과까지 들여다보고 확실한 광고 효과를 남기는 마케팅 정예부대들로 이루어진 기업이라는 이미지로 남고 싶다.
기본적인 마케팅 지식과 중요성을 알고 직접 자사의 DSP를 이용하여 원하는 매체, 타깃 등 직접 세팅하는 시장을 만드는 게 목표다. 여기에 성공적인 결과를 내서 광고주들이 소통하는 커뮤니티 운영과 교육 진행도 이루고 싶다.
더 큰 꿈은 국내를 떠나 해외에서도 지오앤플랜에 문의를 남길 수 있도록 자사를 성장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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